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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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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17: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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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
성추행 논란 출판사 상무 복직에 임원진 해명글입력시간 : 2014/09/19 11:41:16수정시간 : 2014/09/19 11:41:16
사진 = 쌤앤파커스 공식 카페
국내 유명 출판사 쌤앤파커스 상무가 성추행 추문 뒤 복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 가운데 해당회사 임직원들이 해명글을 올렸다.
18일 오후 쌤앤파커스는 공식 카페에 “17일에 보도된 저희 회사의 사내 성추행 건과 관련해 저희 임직원이 드리는 말씀입니다. 불미스러운 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며 “부족하나마 저희의 마음을 전하고 사실이 곡해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자 이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쌤앤파커스 임원진은 이 글에서 “저희는 저자에게 룸살롱 접대를 하지 않는다”며 “때에 따라 편집과 홍보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가 있을 뿐 ‘접대’의 성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년회 때 여직원들에게 드레스를 입게 한 뒤 각 테이블에 한 명씩 배치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맥락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주최 측으로서 격식을 갖추기 위함이었고, 20개의 테이블에 직원들이 한 명씩 배치돼 진행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또 “송년회는 2009년 이후 하지 않고 있다”며 “여직원들을 접대에 이용한다는 식으로 진술된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해당 임원의 복직에 대해서는 “애초에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는 사인이었기에 검찰의 판단(무혐의 처분)을 존중해 해당 임원을 복직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임원의 복직에 다시 상처 받을 것이 분명한 A 씨의 심정을 미처 헤아리지 못한 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쌤앤파커스는 “서로를 아끼는 의미로 구성원들이 서로 프리허그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였다”며 “직장 동료로서 당연히 조심해야 할 부분을 조심하지 못하고 자제시키지 않았던 점을 인정, 임직원 모두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2011년 4월 입사해 1년 5개월 동안 수습사원으로 근무한 A씨는 상사인 이모 상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이 상무는 A씨에게 정직원 전환을 앞둔 최종 면담 성격의 술자리를 요구했고, 자신의 오피스텔로 A씨를 데려가 옷을 벗으라고 요구한 뒤 입을 맞췄다.
A씨는 이 상무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더 나오자 지난해 7월 사내에 자신이 당한 일을 사내에 공개했고, 이 상무는 두 달 뒤 사직했다.
A씨는 이 상무를 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상무가 옷을 벗으라는 요구를 하고 키스를 한 점 등은 인정되나 A씨가 저항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쌤앤파커스는 9월부로 이 상무를 복직시켰다.
A씨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사권자와 수습사원이라는 위계 때문에 저항하지 못했던 성폭력이었다는 사실을 재판을 통해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쌤앤파커스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사기관이 이 상무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복직시킨 것”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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