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3075    추천:224 2014-09-22 13:11:20
외환은행 노사, '노조 비난' 댓글 종용 공방(종합)

외환은행 노사, '노조 비난' 댓글 종용 공방(종합)



부서장들 '게시판 댓글 달아라' 압박…사측 "모르는 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하나·외환 조기통합과 대규모 직원 징계를 두고 갈등을 빚는 외환은행 노사가 내부 게시글을 놓고 조작 공방을 벌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 인트라넷 '장미전자사무실'에는 지난 18일부터 노조를 비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18일은 사상 유례가 없는 898명에 대한 대규모 징계를 위해 사측이 닷새에 걸친 인사위원회를 시작한 날이다.



준법지원부 소속이라고 밝힌 신모 차장은 게시글에 "우리는 시민운동가가 아니고, 투쟁가도 혁명가도 아니다"며 "노조는 경영진에 전향적으로 나가 달라"고 썼다.



그러자 여신감리부 전모 감리역이 "노조위원장은 명예와 대의명분에 집착하지 말고, 조합원이 바라는 바에 따라 대화의 장에 나가 협상에 임해달라"고 적었다.



대규모 징계에도 강경 일변도인 노조의 방침, 대응책을 모색한 지난 17일 임시대의원대회의 강압적인 분위기 등을 싸잡아 비난하는 글도 여럿 올랐다.



계동지점 손모 차장은 "부산·경남 대의원이 (징계의 빌미가 된) 9·3 조합원 총회 관련 입장을 발표하자 '내보내라'는 고성에 분위기가 험악해졌다"고 전했다.



신탁부 강모 전문역도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안건이 상정·심의돼야 하는데, 발언권이 제한된 상태에서 (투쟁기금 확충) 의사결정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선 CIB심사부 김모 선임심사역이 "투표가 아닌 박수로 (안건에) 동의해달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쓰기도 했다.



이들 게시글에는 많게는 400개 넘는 댓글이 한 줄씩 달렸다. 대부분 '직원 구제에 힘써달라'거나 '경영진과 대화에 나서달라'는 식의 비슷한 내용이다.



노조는 그러나 이런 게시글과 수십~수백 개씩 달린 댓글이 사측의 종용으로 이뤄졌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실제로 한 부서장은 부하 직원들에 '지금 바로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우리 부서의 댓글이 많지 않아 보인다"고 압박했다.



다른 부서장은 부하 직원들과의 단체 카톡방에 "오늘(19일) 오후 (본사가) 부서·점포별 댓글 수를 파악한다고 한다"며 댓글을 달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부서장도 단체 메시지로 "지금 게시판에 대의원대회 관련 글이 올라오는데,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달라"고 주문했다.



노조는 실명 게시판의 성격과 이런 지시를 근거로 들어 사측의 '댓글 조작 사건'으로 규정지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댓글을 달지 않는 직원에 대해 정성(情性)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측은 노조의 주장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게시글과 댓글이 전적으로 자율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댓글 여부를 개인 정성평가에 반영한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반박했다.



zhe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2014/09/22 09:36 송고



추천하기

440/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156 일일교통비 환급 소송!! 그냥 가만히 있으면 바보됩니다!! 소송왕 2014-08-27 0 4185 249
4155 충격 뉴스 !!!, 경제 추격속도---조선일보,서울대 공동조사 결과 레미제라블 2014-08-27 0 3173 240
4154 정부, 퇴직연금 의무가입 왜?.. '국민연금으론 역부족'--- 뉴시스 퍼온 글 2014-08-27 0 2969 240
4153 MB 는 언제 **가나?,  "수공 4대강 참여는 무리".. 그런데 왜 밀어붙였나---오마이뉴스 점봅니다 2014-08-27 0 2857 248
4152 태평양, 로펌 최초 ‘수임제한’ 사유로 조사위원회 회부 ---헤럴드경제 보도 2014-08-27 0 3089 234
4151 인권위 “합격자 발표때 수험번호·성명공개는 인권침해”---동아일보 퍼온 글 2014-08-27 3 3271 240
4150 작년 근로자 1명 노동비용 월평균 455만원…1.4%↑---연합뉴스 퍼온 글 2014-08-27 0 2858 223
4149 해고할만한 보고서 작가 2014-08-27 1 3273 224
4148 기업인 핫 라인 구축---***의 돌대가리 짓---국민일보 레미제라블 2014-08-27 0 3005 226
4147 대법, 철도노조 파업 잇따라 유죄취지 파기환송--- 충청일보 보도 2014-08-27 0 2761 248
4146 대법 '공기업 선진화 반대' 파업 철도노조 유죄취지 파기환송---뉴스토마토 보도 2014-08-27 0 2656 237
4145 대법 "고정 지급 일일 교통비, '통상임금' 해당"---서울파이낸스 레미제라블 2014-08-27 0 3349 243
4144 일일 교통비는 통상임금으로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 일심일심일심 2014-08-27 0 3053 249
4143 본부장실 문앞에 앉은 일반직 그만두다 참여 노조원 2014-08-27 0 3526 228
4142 당신은 녹취록을 준비하고 있는가! pip교육생 2014-08-27 0 3264 235
4141 <현대차 주가, 엔저·부분파업 양대 악재 이겨낼까> ---연합뉴스 퍼온 글 2014-08-27 0 2793 242
4140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계열사간 합병 작업 의미---일요신문 퍼온 글 2014-08-27 0 3238 242
4139 버텨봤자 험한 꼴.." 희망퇴직 면담 녹취록 '충격' --- 한겨레 퍼온 글 2014-08-27 0 3272 230
4138 윤여철 부회장, 향후 협상에서도 통상임금 확대 거부 시사 --- 머니투데이 보도 2014-08-27 0 3130 247
4137 간부사원들의 정의로운 대반격이 있었다면... 점봅니다 2014-08-27 0 3365 256

[first] <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