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3211    추천:226 2014-09-27 16:40:12
10조5500억원 현대차 베팅 이후 달라진 삼성동 ---중앙일보

10조5500억원 현대차 베팅 이후 달라진 삼성동



상가 매매호가 3.3㎡당 1000만원 '껑충', 한전 옮기면서 임대료는 '뚝'

인근 상가들도 "용적률 높여달라"

건물주들 사이 조합 결성 움직임

서울시, 서울의료원 땅 매각 공고



중앙일보 | 박태희 | 입력 2014.09.27 10:54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 부지 매입에 10조5500억원 '통 큰 베팅'을 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당장 상업용 건물의 매매호가가 3.3㎡당 1000만원 이상 올랐다. 한전 후문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김윤희 공인중개사는 "상업용 건물의 경우 평당 7000만~8000만원이던 호가가 현대차라는 새 주인을 맞은 지 일주일 만에 8000만~9000만원으로 올랐다"며 "일부 건물주는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가와 달리 상가 임대료는 떨어지고 있다. 한전이 이주 채비를 갖추고 하청업체와 관련 회사들이 이주를 시작하면서 인근 사무실의 공실률이 높아져서다. 특히 한전과 관계사 직원들을 주고객으로 영업하던 인근 식당이나 소규모 점포의 경우 상권이 크게 위축되면서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테헤란로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코엑스를 기준으로 개발이 잘 된 공항터미널 쪽과 개발계획에 묶여 노후건물이 많이 방치됐던 한전 부지 쪽과는 사무실이나 점포 임대료가 20% 이상 차이가 났다"며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한전 인근의 임대료는 단기적으로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차인들의 경우 다른 걱정거리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한전 부지 개발과 함께 노후 상가들도 재건축을 완료하면 보증금과 임대료가 크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전 인근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 모(43)씨는 "건물이 노후했지만 상권에 비해 임대료가 낮아 7년 가까이 장사를 해왔는데 재건축이 완료되면 다시 들어오기 어려울 것"이라며 "임대료 수준이 비슷한 외곽 지역으로 옮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건물주들간에는 조합 결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전부지의 경우 용적률이 800%까지 올라갈 전망이지만 인근 3종 일반 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300%에 그친다. 용적률은 재건축할 건물의 층수를 좌우하고 개발 이익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전 인근에 4층 건물을 소유한 이 모(55)씨는 "건물주들 사이에 조합을 결성해 협상능력을 높여 용적률을 높이거나, 아니면 한전부지와 마찬가지로 상업용지로 풀어달라는 요구를 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동 주민들은 서울의료원 부지의 매각 향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영동 MICE'라는 대형 개발 계획에는 한전·한국감정원·서울의료원·잠실종합운동장이 포함돼 있다. 한국감정원 부지는 삼성생명이 이미 매입을 완료했다. 따라서 탄천 서쪽 지역 개발은 서울의료원 부지의 새 주인이 결정되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 부지와 바로 붙어있는 서울의료원의 경우 소유주인 서울시가 이미 매각 공고를 냈다. 주민들 사이엔 "감정원과 의료원 부지가 사실상 한 덩어리여서 결국 삼성이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현대차 그룹은 한전 부지에 독일의 아우토슈타트를 능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지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도시로 유명한 미국의 디트로이트나 독일의 볼프스부르크의 인구가 각각 70만, 12만 명이다. 일본의 도요타시도 인구가 40만 명에 불과하다"며 "인구 2000만명이라는 수도권을 배후로 들어서는 현대차그룹의 GBC는 대규모 행사 유치 등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펼치는데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J-Hot]



추천하기

36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676 연합뉴스---현대차, 내년 배당액 30∼50% 확대 검토 보도 2014-12-24 0 3418 285
5675 경향신문---쌍용차, 굴뚝 농성자와 '조건부 대화'로 입장 변화김지환 보도 2014-12-24 0 3458 287
5674 서울경제---[30대 그룹은 지금] 현대자동차대형 세단 아슬란으로 언론 2014-12-24 0 3544 273
5673 신차발표회 바지 쪼글쪼글--이 사진은 간부사원취업규칙 위반? 헷갈리우스 2014-12-24 0 3990 263
5672 미디어충청---“현대차 신차 ‘아슬란’은 불법자동차 기사 2014-12-24 0 3617 252
5671 미디어투데이---현대차 ‘아슬란’ 신차발표회장 밖의 비정규직 노동자들 기사 2014-12-24 0 3246 264
5670 어디서 개X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망치 2014-12-24 0 4022 260
5669 오마이뉴스---속보, "대법원, 5년 전 대림자동차 해고는 무효" 판결 언론 2014-12-24 0 3168 250
5668 세계일보---大法 "대림자동차 해고는 무효" 확정, 해고노조원 5년 1개월투쟁 勝 기사 2014-12-24 0 3129 256
5667 창원일보---24일 대림자동차 해고무효소송 대법 판결 기사 2014-12-24 0 3160 269
5666 뉴시스---종합]대법, 대림자동차 정리해고 무효 확정 판결 보도 2014-12-24 0 3112 270
5665 너무 헌신하면 헌신짝 처럼 된다 작가 2014-12-24 0 4284 289
5664 뉴스토마토---대법 "대림자동차 근로자 정리해고 무효" 확정 판결 일심일심일심 2014-12-24 0 3134 283
5663 회사창립기념일  과장 차장들 연차휴가 내라는데 너무한다 2014-12-24 0 4185 252
5662 비지니스포스트---정몽구, 현대차 노사갈등 왜 결단 안할까 기사 2014-12-23 0 3772 265
5661 비지니스포스트---법원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는 정규직" 기사 2014-12-23 0 3537 273
5660 비지니스포스트---정몽구, 현대차그룹 내년 15조 현금유출 우려 기사 2014-12-23 0 3313 267
5659 비지니스포스트---정몽구,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투자 얼마나 할까 기사 2014-12-23 0 3418 278
5658 비지니스포스트---정몽구가 10조로 할 수 있는 놀라운 사업들 기사 2014-12-23 0 3330 252
5657 부회장만 바꾸면! 뭐꼬 2014-12-23 0 4016 297

[first] <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