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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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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3:2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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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비향상에 올인, 현대차 유럽 기술연구소---다음 자동차 |
핫이슈]연비향상에 올인, 현대차 유럽 기술연구소[73]
| 2014.10.01 13:11
세계의 자동차 시장은 미국, 일본의 시대가 지나 독일차가 이끌고 있다. 현대차도 이런 시대에 맞춰 자동차 강국인 독일에 자동차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다방면으로 정보를 얻어 신기술을 개발해 유럽차종은 물론 내수용 차량에도 확대적용하고 있다.
유럽 기술연구소는 1995년 에쉬본에 처음 설립되었으나 현재는 뤼셀스하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23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유럽 기술연구소는 국내의 남양 연구소와 차별화를 두고 유럽시장 최고수준의 차량개발 및 역량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있다.
슬로바키아, 체코, 터키 등의 유럽 인근 국가의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파워트레인과 신차품질 점검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단계에서는 각종 수입부품을 국산화하고 원가절감 기술, 경제형 자동긴급시스템 등을 주로 개발한다. 3차원 입체 효과 테일램프, 카메라, LED, 센서, 레이더 기술개발 등도 포함되며 특히 15% 이상의 연비를 개선해낸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2014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럽 현지화 개발도 매우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한다. 유럽 현지상황을 반영한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별도 개발이 이뤄진다. 조향감각을 유럽형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경쟁 차량의 성능을 수치화해서 참고하기도 하고 조향장치 관련 부품업체들과 협업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양산 준비단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차량을 점검하는 주행성능 테스트를 거치는데 파워트레인의 및 OEM 부품 등의 품질 점검을 한다.
현지화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을 내수용 차량에도 적용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강민수 책임연구원은 “현대차는 국내, 북미, 유럽형 세 가지 세팅을 기본으로 하는데 최근 자동차 시장의 추세는 폭스바겐과 BMW의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구동계 등을 따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유럽형 세팅을 원하고 있어 신형 싼타페와 쏘나타에 반영하기도 했고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에 따라 세팅을 달리할 수 있다. 다만 세부적인 셋업은 차이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BMW, 벤츠 등은 같은 배기량의 단일 엔진으로 출력을 다양하게 세팅하는데 현대차는 왜 못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파워트레인 담당 박성근 책임연구원은 “현대차는 인도나 중국 등의 시장에 맞춰 배기량을 다양화해 개발해왔기 때문에 대응이 늦어졌다.
독일 브랜드 차량은 Co2배출량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플랫폼 관리의 효율성에 따라 개발되다 보니 한 가지 엔진으로 다양한 세팅을 하는 것 같다. 늦긴 했지만 현대차도 시장 대응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싼타페, 쏘나타 등의 신차를 보면 이전 모델과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출력과 토크 등의 성능 개선도 상당히 미미하다. 신차를 내놓을 때 엔진 세팅을 다시 하는 것으로 아는데 무엇을 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과거에는 신차를 출시하면 항상 출력 증대도 동반돼 굉장히 강조하며 광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
배기가스 및 연비 규제 때문에 동등한 출력을 유지하면서 규제에 충족하는데 집중한다. 예를 들어 Co2 배출량은 95g에 맞추면서 연비는 향상될 수 있도록 기술을 쏟아 붓고 있다. 굉장히 힘든 과정이지만 다른 브랜드도 해냈고 우리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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