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3117    추천:234 2014-10-07 16:57:29
정규직 시켜줄게" 희망고문 뒤 성희롱…25세 女직원 해고 한 달만에 자살---아시아경제

정규직 시켜줄게" 희망고문 뒤 성희롱…25세 女직원 해고 한 달만에 자살

최종수정 2014.10.07 09:55기사입력 2014.10.07 09:55



정규직 빌미 성추행까지 여직원 자살 [사진=JTBC 뉴스 캡쳐]



"정규직 시켜줄게" 희망고문 뒤 성희롱…25세 女직원 해고 한 달만에 자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 굴지의 경제단체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20대 여성이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겠다는 말을 믿고 일하다 해고된 뒤 한 달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방안에서 목을 매 숨진 A(25·女)씨가 성추행 등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김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2년 9월 국내 4대 경제단체 중 한 곳의 인재교육본부 인턴(업무보조) 사원으로 입사한 뒤 1년만에 계약이 종료됐으나 단체측에서 정규직 전환을 약속해 재계약했다. 하지만 이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A씨는 조금만 참으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에 갖은 어려움을 견디고 또 견뎌냈다. 직장에서 성희롱 등이 발생해 직언을 했다가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의 정규직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8월 재계약이 종료됐다.



A씨에게 돌아오는 말은 간부의 "미안하다"는 말뿐이었다.



어머니(52)와 단 둘이 살던 A씨는 자살하면서 유서 3장을 남겼다. 한 장에는 어머니에게 '미안하다'고 남겼고, 나머지에는 상사와 기업 대표들로부터 성희롱과 스토킹 등을 당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유서에는 "회식자리에서 아버지뻘 되는 기업체 대표가 몸을 더듬거나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성희롱 발언을 하고, 노래방을 가자고 손목을 잡아 끌었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



또한 A씨는 유서에서 "최선을 다하면 어느 정도는 살 수 있겠지. 하지만 내 나이 스물다섯에 너무 큰 착각? 오해?"라면서 "내가 꽤 긴 시간, 2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정을 쏟고 기대하고 미래를 그려나갔던 그 경험들이 날 배신하는 순간, 나는 그 동안 겨우 참아왔던 내 에너지들이 모조리 산산조각 나는 것 같더라…내가 순진한 걸까?"라고 절규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직장 내 성희롱과 성적발언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추천하기

440/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156 일일교통비 환급 소송!! 그냥 가만히 있으면 바보됩니다!! 소송왕 2014-08-27 0 4212 249
4155 충격 뉴스 !!!, 경제 추격속도---조선일보,서울대 공동조사 결과 레미제라블 2014-08-27 0 3200 240
4154 정부, 퇴직연금 의무가입 왜?.. '국민연금으론 역부족'--- 뉴시스 퍼온 글 2014-08-27 0 2996 240
4153 MB 는 언제 **가나?,  "수공 4대강 참여는 무리".. 그런데 왜 밀어붙였나---오마이뉴스 점봅니다 2014-08-27 0 2885 248
4152 태평양, 로펌 최초 ‘수임제한’ 사유로 조사위원회 회부 ---헤럴드경제 보도 2014-08-27 0 3116 235
4151 인권위 “합격자 발표때 수험번호·성명공개는 인권침해”---동아일보 퍼온 글 2014-08-27 3 3298 241
4150 작년 근로자 1명 노동비용 월평균 455만원…1.4%↑---연합뉴스 퍼온 글 2014-08-27 0 2885 224
4149 해고할만한 보고서 작가 2014-08-27 1 3299 225
4148 기업인 핫 라인 구축---***의 돌대가리 짓---국민일보 레미제라블 2014-08-27 0 3033 226
4147 대법, 철도노조 파업 잇따라 유죄취지 파기환송--- 충청일보 보도 2014-08-27 0 2787 248
4146 대법 '공기업 선진화 반대' 파업 철도노조 유죄취지 파기환송---뉴스토마토 보도 2014-08-27 0 2682 237
4145 대법 "고정 지급 일일 교통비, '통상임금' 해당"---서울파이낸스 레미제라블 2014-08-27 0 3376 244
4144 일일 교통비는 통상임금으로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 일심일심일심 2014-08-27 0 3081 251
4143 본부장실 문앞에 앉은 일반직 그만두다 참여 노조원 2014-08-27 0 3553 229
4142 당신은 녹취록을 준비하고 있는가! pip교육생 2014-08-27 0 3292 236
4141 <현대차 주가, 엔저·부분파업 양대 악재 이겨낼까> ---연합뉴스 퍼온 글 2014-08-27 0 2820 242
4140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계열사간 합병 작업 의미---일요신문 퍼온 글 2014-08-27 0 3264 242
4139 버텨봤자 험한 꼴.." 희망퇴직 면담 녹취록 '충격' --- 한겨레 퍼온 글 2014-08-27 0 3298 230
4138 윤여철 부회장, 향후 협상에서도 통상임금 확대 거부 시사 --- 머니투데이 보도 2014-08-27 0 3157 248
4137 간부사원들의 정의로운 대반격이 있었다면... 점봅니다 2014-08-27 0 3394 256

[first] <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