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퍼온 글 조회수: 5739    추천:235 2014-10-11 23:35:12
KBS2---'추적60분' 증권맨들은 왜 죽음을 선택했나?

'추적60분' 증권맨들은 왜 죽음을 선택했나

기사입력 2014-10-11 22:22:42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매년 증권사 직원들의 자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적 60분'이 증권맨들의 죽음,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했다.



KBS2 '추적 60분'은 큰 손실이나 금융사고가 날 때마다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게 되는 상황과,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직원들은 죽음으로 내몰리는 증권업의 관행을 들여다봤다.



지난해 4월, 한 증권사의 지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두 아들의 든든한 아버지이기도 했던 김연수(가명) 씨는 마흔 일곱 살, 가장으로서 한창 어깨가 무거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그의 죽음이 억울하다고 말했다. 30대 중반에 지점장 자리에 오를 만큼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은 김 씨는 한 증권사에서 20년 넘게 근무를 한 베테랑이었다.



그런데 소위 잘나가는 증권맨이었던 그가 한 순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서 한 장 남기지 않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김 씨의 노트에서는 '현금 5억 원을 확보해놨어야 되는데'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또 한명의 증권맨 박씨는 3개월 전부터 고물상에서 일을 시작한 초보직원이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연봉 1억 2천을 버는 잘나가는 증권맨이었던 그는 정해진 실적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방의 지점으로 발령이 나 월 160만원의 월급을 받았다.



최근 증권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증권사들은 부진자만을 위한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성과에 따른 급여체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에게 실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년 사이 4천 명 가까운 증권사 직원들이 회사를 떠날 정도로 구조조정 바람 또한 거세게 불고 있다. 증권맨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회사의 지침에 따라 때로는 무리한 영업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증권사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대부분이 결코 고객을 위한 상품이 아니다. 투자자와의 분쟁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ELS를 비롯한 복잡한 파생금융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11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되는 '추적 60분-어느 증권맨의 비극' 편에서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KBS



추천하기

38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316 송파 세 모녀 사건 그 후] 실제 소득은 '0원'인데 '126만원 소득자'라니..국민일보 기사 2014-11-12 0 3292 280
5315 친절한 쿡기자] '마왕의 고통, 제발 끝내자'.. S병원 전직 간호사의 용기 있는 고발---쿠키뉴스 내부 고발 2014-11-12 2 3572 284
5314 나는 왜 병원과 싸울 수밖에 없었나 기자가 겪은 849일의 의료사고 소송---한겨레 기사 2014-11-12 0 3495 245
5313 현대차 불법 간부사원 취업규칙으로 일반직 정년차별 퍼온 글 2014-11-12 0 3895 285
5312 연월차 수당 지급명령 소송 일반불이 2014-11-12 0 5171 237
5311 현대차 불법 간부사원 취업규칙으로 일반직 정년차별 퍼온글 2014-11-12 442 7737 397
5310 퍼온 글---유종일 "MB 자원외교, 추산 손실액만 56조" 퍼온 글 2014-11-11 0 3208 238
5309 MB 자원외교, 71건 MOU 중 계약은 딱 1건---프레시안,고기영 한신대 교수 퍼온 글 2014-11-11 0 3746 255
5308 퍼온 글--노동자가 파업만 하면 자살로 내모는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 ㅉㅉ 퍼온 글 2014-11-11 0 3091 241
5307 지진 예측 못한 과학자, 유죄? 무죄?…이탈리아 ‘시끌’ --나우뉴스 기사 2014-11-11 0 3285 244
5306 병사 조의금 횡령 軍 부사관 집행유예···여단장 무죄 ---세계일보 기사 2014-11-11 0 3338 256
5305 현직 판사 "법치주의는 죽었다"...원세훈 판결 비판글 전문---경향신문 언론 2014-11-11 0 3140 240
5304 법원, “‘무죄 구형’ 검사 정직 4개월 징계는 부당---KBS 기사 2014-11-11 0 3437 246
5303 대법 “우울증 자살시도, 업무 관련성 입증돼야 산재”---아시아경제 기사 2014-11-11 1 3281 263
5302 대법 "7년전 사망사고 충격에 자살기도...정신과 진료기록 없어 산재 안돼" ---파이낸셜뉴스 보도 2014-11-11 0 3153 254
5301 법원 "우울증 앓다 자살한 육군대령…사망보험금 지급해야" ---뉴시스 기사 2014-11-11 0 3105 220
5300 법원 "동료 때려 숨지게한 근로자 해고 정당"---연합뉴스 기사 2014-11-11 0 3159 249
5299 주주달래기 나선 현대·기아차..시장 분위기 반전될까(종합)---이데일리 언론 2014-11-11 0 3244 255
5298 '한전부지·엔저'에 덜컹 현대차그룹 '주가방어' 총력전---머니투데이 언론 2014-11-11 0 3194 251
5297 현대차 자사주 매입소식에 현대차그룹 ETF 강세 ---이데일리 보도 2014-11-11 0 3413 252

[first] <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