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2820    추천:246 2014-10-14 20:01:20
죽여달라" 부탁에 베개로 눌러 지인 살해한 40대女…징역 2년 6개월---아시아경제

죽여달라" 부탁에 베개로 눌러 지인 살해한 40대女…징역 2년 6개월

최종수정 2014.10.14 11:01기사입력 2014.10.14 11:01



"죽여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지인 살해한 40대女



"죽여달라"는 부탁에 베개로 눌러 지인 살해한 40대女…징역 2년 6개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죽여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살인을 저지른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촉탁살인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피해자 B(53)씨와 30년 전부터 같은 동네 주민으로 친하게 지냈다. A씨에게 B씨는 10년 전 정신질환을 앓던 자신을 가족처럼 보살펴 준 은인 같은 존재였다.



때문에 B씨가 수년 전부터 층간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등으로 고통 받을 때 A씨는 거의 B씨와 살다시피하며 그를 돌봐왔다.



하지만 B씨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B씨는 물도 제대로 삼키지 못할 지경이 되자 결국 A씨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8월 서울의 한 호텔에 A씨와 함께 투숙한 B씨는 수면제 8알을 먹고 잠들었지만, A씨는 차마 그를 죽이지 못했다.



잠에서 깨어난 B씨는 "왜 약속대로 하지 않았냐"며 A씨를 원망했고, 이틀 뒤 A씨는 이번에는 꼭 죽여 달라는 B씨의 부탁에 수면제 20알을 먹고 잠든 B씨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숨지게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생전에 고통이 너무 커서 죽음을 간절히 원했고 자신은 이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부탁을 거부하고 범행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이런 결과가 과연 진실로 고인을 위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었는지 의문스럽다"고 덧붙였다.



다만 "생전에 위장염과 폐렴, 수면장애 등에 시달려온 피해자를 피고인이 보살피며 병원도 함께 다녔고, 피고인이 현재 갑상선암으로 치료받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추천하기

416/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636 공기업이 세금 '펑펑'..'묻지마 사업'에 줄줄히 손해---MBC 언론 2014-10-08 0 2957 225
4635 모두가 제정신이 아니군!!! 일반직 2014-10-08 0 3268 238
4634 흥국-교보- KDB-신한생명,삼성화재 설계사 수당 1200억 부당 환수---금융소비자뉴스 보도 2014-10-08 1 3759 265
4633 정규직 시켜줄게" 희망고문 뒤 성희롱…25세 女직원 해고 한 달만에 자살---아시아경제 보도 2014-10-07 0 3055 233
4632 20대 계약직 여직원의 죽음···월136만원에 품었던 정규직의 꿈---경향신문 보도 2014-10-07 0 3089 209
4631 종합] 중소기업중앙회, 비정규직 자살사건 해명 논란 ---문화저널21 보도 2014-10-07 0 3469 223
4630 회사는, 누군가  MK를 지칭하며 명예를 심히 훼손하였는데도 5년징역 2014-10-07 0 3197 203
4629 인간의 행복은 계몽주의 2014-10-07 0 3133 213
4628 퍼온 글--남매의 난…삼환기업 최용권 회장 비자금 혐의 고발돼---MK뉴스 내부 고발 2014-10-07 0 2840 223
4627 가해자들은 제 명에 살 수 있을까? 정년 구원파 2014-10-07 0 3231 231
4626 때를 기디리면 된다 점봅니다 2014-10-07 0 4211 228
4625 일반직지회는 강한 멘탈을 원하고 칭찬합니다 강한 남자 2014-10-07 0 3324 220
4624 사람들 흩어진 후에 계몽주의 2014-10-07 0 3744 218
4623 *** 는 역사공부를 안했나? 칼날 2014-10-07 0 3346 226
4622 우리 회사가 얼마나 썩었는가? 일반직 2014-10-07 0 3873 233
4621 얼굴 피부가 너무 두껍다  피부과 박피 무료 시술권을... 멘탈갑 2014-10-07 1 4465 220
4620 정년 60세, 58세 간부네 식구들 2014-10-07 0 4267 227
4619 MB 와 MK 는 비슷한 운명이다 점봅니다 2014-10-07 0 3974 252
4618 서울메트로노조, 국민노총→한국노총 소속 전환 추진---국민일보 언론 2014-10-07 0 3712 211
4617 담배·KB·호갱..2014 국감 10대 관전포인트---머니투데이 보도 2014-10-07 0 3661 207

[first] <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