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3095    추천:218 2014-10-17 12:56:09
외국인·기관 '자동차 키' 버리나--- 한국경제

외국인·기관 '자동차 키' 버리나 한국경제 | 김동욱/이고운 | 2014.10.17 03:31



[ 김동욱/이고운 기자 ]



자동차주가 뚜렷한 신규 악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현대차 주가는 3년2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밀렸다. 3분기 실적 둔화 우려와 엔화 약세, 통상임금 소송 위험,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고가매입 논란 등이 자동차주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모두 시장에 이미 드러난 악재였던 만큼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자동차주에 발생한 '시간차 충격파' 원인으로 9월 이후 자동차주 급락에 따른 국내외 펀드의 손절매(loss cut)를 꼽고 있다.



◆'손절매 함정' 빠진 車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4.0% 하락한 16만8000원을 기록했다. 2011년 8월22일(16만1500원) 이후 처음으로 17만원 선이 무너졌다. 현대모비스(-3.69%)와 기아차(-3.09%)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대차그룹 자동차 관련 3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15일 84조5951억원에서 이날 81조4880억원으로 하루 만에 3조원 안팎 줄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자동차주의 급작스런 동반 추락 원인으로 국내외 주요 펀드의 손절매 탓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고 있다. 공모펀드는 따로 손절매 규정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 대부분의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에서 매입단가 대비 20~25%가량의 손실이 발생하면 손절매에 들어가도록 돼 있다.



기관에 따라 손실률 기준을 8~10%로 박하게 잡는 곳도 있다. 현대차의 경우 9월 이후 주가가 27.89% 떨어졌고, 현대모비스는 20.06% 추락했던 만큼 펀드들의 손절매가 일시에 몰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뱅가드펀드가 한국 주식을 대거 팔 때도 현대차는 17만원 선을 지켰는데 이번에 17만원 선이 무너진 것은 펀드들의 손절매 물량 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도 "펀드들의 손절매 물량이 모두 소화된 이후에야 주가 조정이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악재 사면초가 자동차주

손절매 함정뿐 아니라 자동차주를 억누르는 요인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우선 현대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종목형 주가연계증권(ELS) 상당수가 손실구간(녹인)에 진입, 잠재매도 물량이 적지 않은 점이 지적된다. 상당수 롱쇼트펀드들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동차주를 연일 매도하면서 주가 반등을 억누르고 있다.



여기에 삼성동 한전부지 매입 결정 이후 외국인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도 부담이다. 현대차의 한전부지 매입 결정 이후 한 달 동안 외국인 지분율은 45%대 중반에서 1%포인트가량 줄었다. 자동차 관련 3사의 주가 급락으로 매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외국인들이 자동차주가 조금이라도 반등하면 추가 매도물량을 쏟아낼 수 있다는 우려다.



부산지법이 르노삼성자동차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에도 소송부담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악재가 겹친 자동차주가 당분간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면서 증권사들도 잇따라 자동차주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12개 증권사가 현대차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대부분 하향 조정폭이 15~20%에 달했다. KB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가 기아차 목표주가를 경쟁적으로 낮췄고, 현대모비스 역시 5개 증권사로부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김동욱/이고운 기자 kimdw@hankyung.com



[ 한경+ 구독신청 ] [ 기사구매 ] [ 모바일앱 ]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추천하기

38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316 송파 세 모녀 사건 그 후] 실제 소득은 '0원'인데 '126만원 소득자'라니..국민일보 기사 2014-11-12 0 3276 280
5315 친절한 쿡기자] '마왕의 고통, 제발 끝내자'.. S병원 전직 간호사의 용기 있는 고발---쿠키뉴스 내부 고발 2014-11-12 2 3556 284
5314 나는 왜 병원과 싸울 수밖에 없었나 기자가 겪은 849일의 의료사고 소송---한겨레 기사 2014-11-12 0 3480 245
5313 현대차 불법 간부사원 취업규칙으로 일반직 정년차별 퍼온 글 2014-11-12 0 3880 285
5312 연월차 수당 지급명령 소송 일반불이 2014-11-12 0 5154 237
5311 현대차 불법 간부사원 취업규칙으로 일반직 정년차별 퍼온글 2014-11-12 442 7722 397
5310 퍼온 글---유종일 "MB 자원외교, 추산 손실액만 56조" 퍼온 글 2014-11-11 0 3193 238
5309 MB 자원외교, 71건 MOU 중 계약은 딱 1건---프레시안,고기영 한신대 교수 퍼온 글 2014-11-11 0 3729 254
5308 퍼온 글--노동자가 파업만 하면 자살로 내모는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 ㅉㅉ 퍼온 글 2014-11-11 0 3073 241
5307 지진 예측 못한 과학자, 유죄? 무죄?…이탈리아 ‘시끌’ --나우뉴스 기사 2014-11-11 0 3268 244
5306 병사 조의금 횡령 軍 부사관 집행유예···여단장 무죄 ---세계일보 기사 2014-11-11 0 3321 256
5305 현직 판사 "법치주의는 죽었다"...원세훈 판결 비판글 전문---경향신문 언론 2014-11-11 0 3123 240
5304 법원, “‘무죄 구형’ 검사 정직 4개월 징계는 부당---KBS 기사 2014-11-11 0 3423 245
5303 대법 “우울증 자살시도, 업무 관련성 입증돼야 산재”---아시아경제 기사 2014-11-11 1 3265 263
5302 대법 "7년전 사망사고 충격에 자살기도...정신과 진료기록 없어 산재 안돼" ---파이낸셜뉴스 보도 2014-11-11 0 3139 254
5301 법원 "우울증 앓다 자살한 육군대령…사망보험금 지급해야" ---뉴시스 기사 2014-11-11 0 3091 220
5300 법원 "동료 때려 숨지게한 근로자 해고 정당"---연합뉴스 기사 2014-11-11 0 3143 249
5299 주주달래기 나선 현대·기아차..시장 분위기 반전될까(종합)---이데일리 언론 2014-11-11 0 3230 255
5298 '한전부지·엔저'에 덜컹 현대차그룹 '주가방어' 총력전---머니투데이 언론 2014-11-11 0 3177 251
5297 현대차 자사주 매입소식에 현대차그룹 ETF 강세 ---이데일리 보도 2014-11-11 0 3398 252

[first] <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