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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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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0 11:0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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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3총사, 한전 부지 인수 충격에 시총 19조 증발 --더팩트 |
현대차그룹 3총사, 한전 부지 인수 충격에 시총 19조 증발
한전 부지 인수 충격 등으로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 등 현대자동차그룹 3개사의 시가 총액 규모가 지난 한 달 사이 19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 더팩트 DB
[더팩트 ㅣ 황진희 기자]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 등 현대자동차그룹 3총사의 시가총액 규모가 지난 한 달 사이 19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이는 한전 부지 인수 추격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 3개사의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이 지난달 17일 99조956억 원에서 지난 17일 80조1665억 원으로 18조9292억 원 감소했다.
특히 한 달 전 21만8000원이던 현대차 주가는 16만2000원까지 25.7% 떨어지면서 시총도 48조203억 원에서 35조6848억 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의 주가도 15.8% 하락하면서 시총이 27조1589억 원에서 22조8758억 원으로 줄었다. 기아차 역시 주가가 9.7% 떨어져 시총이 23조9164억 원에서 21조659억 원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3총사의 주가가 이처럼 맥을 못 추는 까닭은 한전 부지 인수와 3분기 실적 부진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초반의 급락세는 현대차가 약 10조원을 들여 한전 부지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다.
이후 주가 하락세가 잠시 진정되는 듯 보였으나 또다시 3분기 실적 우려가 국내 증시 전반에 퍼지면서 현대차 3총사의 주가도 함께 미끄러졌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셌다. 현대차의 외인 지분 비중은 지난달 45.7%에서 지난 17일 44.7%로 1개월 만에 1%포인트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환율 악재와 신형 소나타의 판매 부진으로 2조 원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비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7766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4.9%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3일,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24일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jini8498@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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