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3199    추천:232 2014-11-01 15:49:38
[현장에서]'위기'의 현대·기아차 해법은---이데일리

[현장에서]'위기'의 현대·기아차 해법은

이데일리 | 김형욱 | 입력 2014.11.01 07:0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 영업이익은 1조6487억원으로 18.0% 줄었고, 기아차(000270)도 5666억원으로 18.6%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각각 7.7%p, 5.0%포인트로 최근 2~3년 중 최저다.



안팎에서 위기란 목소리가 나온다. 때마침 주가도 큰 폭 하락했다. 현대·기아차가 직면한 현 상황의 원인과 그 해법은 무엇일까.



◇원화강세에 日·美·EU 경쟁사 공세까지





현대·기아차의 어닝 쇼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원화 강세다. 현대·기아차의 올 1~9월 달러·원 기준환율은 1042.5원으로 지난해(1106.4원)보다 5.8%p 줄었다. 여기에 3분기 국내공장의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여파까지 더해졌다.



단순히 환율 문제만은 아니다. 시장 환경 악화라는 더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



지난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휘청이던 미국, 일본, 유럽 경쟁사가 올 들어 본모습을 찾고 역공을 펼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5년 동안 누려 온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없다. '진검승부'인 셈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 경쟁하는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014년 회계년도 상반기(4~9월)에 1조3000억엔(약 13조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여기에 현대·기아차의 성장 기반이었던 신흥 시장이 미국의 출구전략 여파로 경기침체에 빠져 있다.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량은 늘었으나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기타 지역에서만 나란히 감소세(각각 -0.2%, -2.5%)였다.



내수 시장마저 수입차에 잠식되고 있다. 올 9월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점유율은 67.3%로 70%선이 무너졌다. 특히 고급차 시장에서는 오히려 수입차가 내수 시장의 70%를 점유 중이다.



◇유일한 답은 신차·브랜드 경쟁력 높이기





현대·기아차의 해법은 신차와 브랜드 경쟁력 환율과 국가별 경기침체라는 불가항력적인 대외 변수에 대한 대응과는 별개로 본질적인 경쟁력은 키워 나가겠다는 것이다.



경쟁사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이 끝난다는 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더욱이 10년 전 현대·기아차가 그랬듯 중국의 신흥 회사가 언제 세계 무대에 깜짝 데뷔할 지 알 수 없다. 그 전에 신생 브랜드가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위상을 갖춰야 한다. 지속성장을 위해선 시급한 과제다.



현대차는 올 4분기에 국내 시장에 아슬란과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미국 시장에 쏘나타 터보를, 중국 시장에 소형 SUV ix25를 내놓는다. 기아차도 미국에 카니발, 쏘렌토 신모델을, 중국에 K4와 소형 SUV 신모델을 연이어 추가 투입한다. 국내에도 내년 주력 모델인 신형 K5를 투입한다.



신차 출시 일정에 맞춘 현지 생산능력 확대도 이뤄진다. 기아차는 내년부터 연 30만대 규모의 중국 3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오는 2016년부터 멕시코 공장(연 30만대)도 가동한다. 첫 해 생산목표는 10만대다. 현대차도 답보 상태인 중국 4공장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외국공장 신·증설은 관세나 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외국공장 생산 비중이 적었던 기아차도 멕시코 공장이 풀가동하는 오는 2018년이면 지난해 약 44%에서 49%로 5%p 늘어난다.



◇아직 진정한 위기 아냐.. 중·장기 대비 필요





엄밀히 보면 진정한 의미의 위기는 아니다. 어닝 쇼크 속에서도 긍정적 신호는 여전했다.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고 판매량은 계속 늘고 있다. 공장 가동률도 100% 이상이었다



세계 자동차시장 판매점유율도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판매 점유율도 올 2분기 9.1%, 3분기 9.0%로 9%를 넘었다. 지난 2012~2013년 평균은 8.8%였다.



브랜드 가치의 지표인 대당 판매단가(ASP)도 늘었다. 기아차는 올 1~3분 ASP는 수출 1만4200달러(약 1500만원), 내수 193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9%, 1.4% 늘었다. 환율 조건만 나아지만 당장 4분기부터도 더 나은 실적을 낼 수 있다.



오히려 지금 필요한 건 당장의 환율이나 경기침체보다는 중·장기적인 시각일 수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는 화석연료 시대와 수동 운전을 끝내기 위한 각종 신기술 개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도태되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게다가 수년 전 현대·기아차가 그랬듯 중국, 인도의 후발 자동차 회사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올 4월 '2014 베이징모터쇼'에 전시된 기아자동차의 중국 전략모델 K4. 지난 9월 현지 출시했다. 기아차 제공



김형욱 (nero@edaily.co.kr)



추천하기

407/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816 '닮은 듯 다른' 현대중공업과 현대차의 인사·채용 스타일---그린경제 언론 2014-10-17 0 3032 224
4815 정몽구 !!, 너나 잘 하세요 !!! 헷갈리우스 2014-10-17 0 3211 235
4814 사측에서 주가 관리를 한다고 일반직 2014-10-17 0 2995 224
4813 퍼온 글--헌차는 닶이 없네요, 퍼온 글 2014-10-17 0 3333 229
4812 경영진은 새겨서 듣기를 바라면서 일심일심일심 2014-10-17 0 3054 226
4811 결론적으로 필요한 것은 간부 2014-10-17 0 3003 219
4810 상대방(국민, 소비자, 주주)에 대한 마음과 태도를 바꾸고 배신 한다면 바뀐 팔자 2014-10-17 0 2979 227
4809 현대차 주가 또 연중 최저치---중앙일보 언론 2014-10-17 0 3149 229
4808 외국인·기관 '자동차 키' 버리나--- 한국경제 언론 2014-10-17 0 3098 218
4807 퍼온 글---정몽구가 해야 할 일 퍼온 글 2014-10-17 0 3014 203
4806 퍼온 글--지배구조~~경영권승계 퍼온 글 2014-10-17 0 3017 222
4805 이래도 모두가 웃을까?,  고과 SABCD 의 차별이 있을까 무속인 2014-10-17 0 3271 211
4804 과연 지금의 경영진이 훌륭한 경영진일까?  특히 노무 담당자는??? 망치 2014-10-17 0 3059 228
4803 수입차 공세 앞둔 현대차, 연일 신저가---이투데이 언론 2014-10-17 1 2859 214
4802 개박살 몽둥이 2014-10-17 0 2970 222
4801 수능 세계지리 8번 오류 판결…올해 수능 한달 앞두고 교육계 '발칵'---아시아경제 보도 2014-10-17 0 2916 214
4800 올 년말 되면 크게 후회하는 두 부류 무속인 2014-10-16 0 3815 229
4799 앞으로 가슴 아프게 이들을 어떻게 보나 일반직간부 2014-10-16 0 3572 213
4798 네놈들 죄는 한이 없어라 칼날 2014-10-16 0 3328 221
4797 퍼온 글 퍼온 글 2014-10-16 0 3113 238

[first] <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