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2807    추천:210 2014-11-05 11:31:26
현대기아차 ‘연비 과장 논란’에 美 정부와 1억 달러 벌금 합의

현대기아차 ‘연비 과장 논란’에 美 정부와 1억 달러 벌금 합의

입력 2014-11-04 22:56



현대·기아자동차가 4일 미국 시장에서의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1억 달러(1076억원)의 벌금(civil penalty)을 내기로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합의했다. 미국의 청정대기법(Clean Air Act)에 의해 부과된 벌금 가운데 최대 금액이다.



현대·기아차는 또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적립한 포인트 중에서 2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475만점(현대차 270만점, 기아차 205만점)을 미국 환경보호청과 법무부에 의해 삭감 당했다. 현대·기아차가 연비 논란과 관련해 부담해야 할 돈은 3억 달러다.



현대·기아차의 연비 과장 논란은 2012년 11월 미국 소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자동차 딜러 전시장에 부착된 스티커에 연비를 실제보다 과장해 표기했다는 의혹이었다.



조사에 착수한 환경보호청은 현대·기아차 일부 차종의 연비가 표시된 것보다 갤런(3.8ℓ)당 1~4마일(1.6~7.2㎞)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절차상 규정과 시험방법의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환경보호청의 연비 시정권고를 받아들였다.



싼타페, 벨로스터, 엑센트,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등 13개 차종이 시정 대상이었다. 또한 연비 변경 이전에 해당 차종을 구입한 소비자에 대해 매년 88달러(9만5000원)씩 10년간 유류비 명목으로 직불카드를 지급하는 보상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미국 소비자들 일부는 집단소송에 들어갔다. 현대·기아차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3억9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지난해 12월 합의했다.



현대·기아차는 1억 달러 벌금과 관련 “이번 합의는 2012년 연비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라며 “연비 측정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를 마무리 짓고 판매활동 등에 집중하기 위해 합의안을 도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비 과장 논란이 이어지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합의의 배경으로 보인다.



실제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 7월 8.3%에서 8월 7.9%로 하락한 뒤 9월 7.7%를 기록하는 등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판촉 활동도 현대·기아차의 합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이 직접 나서 현대·기아차의 연비 논란 관련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선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정부가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국내에서도 자동차 연비 측정 기준을 통일하고 처벌 기준을 강화한 정부 공동고시안이 이달 중 발표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연비에 대한 정부 공동고시안이 마무리 단계”라면서 “정부의 연비 측정 기준이 현실화되면 자동차 업체들의 연비 기준도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자동차 리콜, 과징금 등의 권한을 가진 국토교통부가 연비 사후관리를 맡은 만큼 자동차 업체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유성열 기자 dynam@kmib.co.kr



추천하기

20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8876 정의와 진실을 발로 뭉개는 자는 계몽주의 2015-07-06 0 2668 437
8875 티볼리 TV 광고, 젊음이들 유인할 만큼 너무 멋있다 광고쟁이 2015-07-06 0 2693 421
8874 이 말은 MK도 새겨 들어야 한다 역사학자 2015-07-06 0 2595 404
8873 행복의 비결은 ... 계몽주의 2015-07-06 0 2419 416
8872 이명박, 알렉시스 치프라스 의 차이점 레미제라블 2015-07-06 0 2550 413
8871 나는 그의 숨소리도 믿지 않는다 이혐모 2015-07-06 0 2614 397
8870 버티고 살아 남는 자가 역사를 쓴다 역사학자 2015-07-06 0 2629 412
8869 헤럴드경제---상반기 미국 판매 최다 경신해도 힘 없는 현대차 주가 기사 2015-07-06 0 3110 423
8868 뉴스토마토---현대제철, 강판 부문 실적 우려…목표가↓-신한투자 기사 2015-07-06 3 2494 417
8867 대형 사고에 엄청난 심적 부담을 안고 명예를 존중하고 책임지는 사람들 저승사자 2015-07-06 0 2516 417
8866 조선비즈---24시간 열심히 사는데 우린 왜 항상 죄책감에 시달릴까 기사 2015-07-05 0 2646 434
8865 조선비즈---빚 많은 사람이 또 빚지면 사기?…법원 “고의성 없었다면 무죄” 법원 2015-07-05 0 2538 426
8864 조선비즈---[북리뷰]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3세 승계는 포기해라~ 보도 2015-07-05 0 2621 424
8863 파이낸셜뉴스---'경적 울려 놀라게 했다' 보복폭행, 법원 "치료비 등 1천만원 지급" 법원 2015-07-05 0 2450 418
8862 연합뉴스---법원 "파업 후 합당한 이유·협의 없는 전보인사 무효" 법원 2015-07-05 0 2487 426
8861 파이낸셜뉴스---일찍 온 무더위.. 변호사들 "법원, 정장차림 강요에 불만" 법원 2015-07-05 0 2567 423
8860 아시아투데이---과로로 ‘신종플루’ 걸려 사망…법원 “면역력 약화할 만큼 ‘과로’ 아냐” 법원 2015-07-05 0 2435 443
8859 총수께!  돌파구를  찾아라~~ 송곳 2015-07-05 0 2665 435
8858 그 양반! 개씹 2015-07-04 0 2712 419
8857 이 자식은  항상 잘 쳐 먹고 놀러 다니네~ 개작두 2015-07-03 0 3124 433

[first]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