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3236    추천:228 2014-11-06 08:36:02
대형주 추풍낙엽에 원금 손실...위기의 ELS---한국일보

대형주 추풍낙엽에 원금 손실...위기의 ELS



강지원 기자수정: 2014.11.06 06:41등록: 2014.11.05 18:52  



'현대차 ELS' 마저...종목별 상품에 공포 엄습



ELS, 올해 누적발행 55조원



불완전 판매 우려도 상당



올 들어 주가연계증권(ELS)은 시중자금 블랙홀로 통했다. ELS는 주가지수나 특정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여기에 파생상품을 결합해 만기까지 주가가 일정 한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5~10%의 상당히 높은 수익을 보장해주는 상품. 초저금리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수익률을 좇아 ELS에 몰리면서 폭발적인 팽창을 해왔다.



연초 이후 누적 발행액이 50조원을 훌쩍 넘는다. 한쪽에선 과열 경보음을 연신 울려대기도 했지만,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까지 달려 들면서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그런 ELS 시장에 터질 것이 터졌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대형주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일부 ELS가 원금 손실 구간(녹인ㆍKnock-in)에 진입하는 등 ‘녹인 공포’가 엄습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또다시 불완전 판매 논란에 휩싸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또다시 2.58% 떨어진 15만1,000원으로 마감됐다. 벌써 닷새 연속 하락세다. 한전 부지 인수 발표 전날인 9월17일(21만8,000원)과 비교하면 낙폭이 30%를 훨씬 넘는다. 한전 부지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에 엔저(低)에 따른 수출 타격 우려까지 겹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까지 SK하이닉스에 내줬을 정도다.



문제는 현대차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들이 속속 녹인 구간에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10월14일 현대차 주식과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삼성증권 9150호’ ELS는 당시 현대차 기준가를 26만4,500원으로 설정했다.



기준가보다 주가가 40%(15만8,700원)이상 하락 시에 녹인 구간에 진입하는데 최근 들어 주가가 15만원대로 내려서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기준가가 26만원 이상일 때 발행된 ELS 물량이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일부가 조기 상환됐다고 가정하더라도 손실 규모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단지 현대차 ELS 만이 녹인 공포에 휩싸여 있는 게 아니다. LG화학ㆍ현대중공업ㆍ에쓰오일ㆍOCIㆍ두산중공업ㆍ롯데케미칼ㆍSK이노베이션 등 정유ㆍ화학ㆍ조선업종의 주요 종목들 주가가 2,3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떨어지면서 이 종목이 편입된 ELS 상당수도 녹인 구간에 들어간 상태다.



현대차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나대투증권 2094호’ ELS가 만기일이었던 3일 연 평균 수익률이 -15.54%를 기록하면서 투자자 상당수가 원금을 건지지 못한 게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과도한 ELS 열풍에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말까지 ELS 누적 발행액은 54조7,000억원에 달한다. 매월 5조원 넘는 자금이 ELS로 몰려 들었다는 얘기다.



특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한 8월 이후 월 발행액은 6조4,483억원(8월) →8조3,324억원(9월) →6조9,749억원(10월) 등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ELS 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불완전 판매 우려도 상당하다는 점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한계선만 넘지 않으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객들을 유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투자자들 스스로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대형주도 안정적이지 않다”며 “녹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곧바로 손실이 나지는 않겠지만 상환시점의 주가방향에 따라 수익이 천차만별일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지원기자stylo@hk.co.kr



추천하기

35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5776 5백명이 가난해져야 한사람이 부자가 된다 계몽주의 2014-12-31 0 3863 283
5775 돈은... 계몽주의 2014-12-31 0 3752 264
5774 참지 마시오 계몽주의 2014-12-31 0 4709 312
5773 퍼온 글---현대차,공공의 적?... 희망? 퍼온 글 2014-12-31 0 3515 259
5772 MK뉴스---현대차, 한전부지 개발 `속도`…100층 이상 랜드마크 조성 기사 2014-12-30 0 3271 265
5771 아시아투데이---현대차, 110층 규모 초고층 랜드마크 세운다 기사 2014-12-30 0 3319 245
5770 퍼온 글---공매도에 밀리는 보여주기식 자사주 매입운영 [2] 퍼온 글 2014-12-30 0 3322 253
5769 퍼온 글---공매도에 시달린 12월 퍼온 글 2014-12-30 0 3611 269
5768 퍼온 글 퍼온 글 2014-12-30 0 3482 238
5767 퍼온  글---현대차 중국 4,5공장의 의미 퍼온 글 2014-12-30 0 3458 243
5766 서울경제---현대차 복합할부 딜레마 기사 2014-12-30 0 3737 247
5765 뉴스핌---법원, 현대차 통상임금 소송 1월 16일 선고 보도 2014-12-30 0 3799 266
5764 아이뉴스24---法, 현대차 통상임금 소송 내달 16일 선고 보도 2014-12-30 0 3511 267
5763 한겨레---충칭·창저우 자동차공장 내년 착공…현대차, 중국시장 선두 넘본다 보도 2014-12-30 0 3526 274
5762 한국일보--中 충칭ㆍ창저우... 현대차의 선택은 '둘 다' 보도 2014-12-30 0 3367 245
5761 나는 국민들에게 진실만을 말할 것이다 계몽주의 2014-12-30 0 3597 270
5760 SBS뉴스---3년이면 임원 승진..'오너 3세 리스크' 기업 숙제 보도 2014-12-30 0 3188 264
5759 권력과 재벌의 원수는 누구인가? 작가 2014-12-30 0 3397 260
5758 복종과 충성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십상시 2014-12-30 0 3472 284
5757 현재로서는 이 나라에 앞날이 없다 작두도사 2014-12-30 0 3429 260

[first] <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