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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언론 조회수: 3431    추천:245 2014-11-08 11:30:58
한국 직장인 연차 휴가 8.6일뿐… 24개국 중 가장 적어---경향신문

한국 직장인 연차 휴가 8.6일뿐… 24개국 중 가장 적어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한국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받는 연차 휴가 일수가 세계 주요 24개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 휴가 사용 일수 역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세계 24개국 직장인 78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의 평균 연차 휴가 일수는 13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13.8일, 태국은 14.5일로 연차 휴가가 적었다.



이번 조사는 미국 503명, 인도 500명, 영국 408명, 이탈리아 406명, 프랑스 402명, 스페인 401명, 호주 400명, 멕시코 400명, 브라질 400명, 한국 304명, 일본 302명 등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 직장인이 연차 휴가 중 실제 사용하는 날은 8.6일로, 조사 대상 국가 중 최하위였다. 1위는 30.7일의 연차 휴가를 간 프랑스였다. 이어 덴마크 28.6일, 독일 27.7일, 스페인 27.4일, 아랍에미리트연합 26.2일 등 순이었다.



한국 다음으로 직장인의 연차 휴가 사용 일수가 적은 나라는 말레이시아 10.7일, 태국 12.1일, 멕시코 13.6일, 미국 13.8일 등이다.



연차 휴가를 모두 쓰지 못한 직장인 비율도 한국이 가장 높았다. 한국 직장인 중 연차 휴가를 전부 쓰지 못하는 비율은 61%에 달했다. 그 다음이 일본 60%, 인도 52%, 오스트리아 51%, 싱가포르 47%, 스웨덴 46%, 말레이시아 44%, 태국 44%, 뉴질랜드 43%, 호주 37% 등의 순이다.





한국 직장인은 연차 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업무일정’을 든 이가 41%로 가장 많았다. 특히 63%는 업무 때문에 휴가를 미루거나 취소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 비율은 뉴질랜드(32%)의 2배가량 됐다.



한국 직장인의 일주일 평균 근무시간은 45.1시간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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