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3256    추천:244 2014-11-11 16:04:01
지진 예측 못한 과학자, 유죄? 무죄?…이탈리아 ‘시끌’ --나우뉴스

지진 예측 못한 과학자, 유죄? 무죄?…이탈리아 ‘시끌’



입력: 2014.11.11 09:50 ㅣ 수정 2014.11.11 09:



▲ 지진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라퀼라

사진= ⓒ AFPBBNews=News1  



대규모 지진을 제때 예측하지 못해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이탈리아 과학자들이 항소심에서 승리했다. 이번 판결을 두고 이탈리아 사회 각계에서는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2009년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발생한 강도 6.3의 지진으로 총 309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탈리아 법원이 과학자 6명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과학자 6명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저명한 지진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라퀼라 지역에 닥친 지진의 위험을 간과한 것에 대한 대가로 과실치사 혐의를 받아 조사를 받고 있었다.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기 전, 과학자들은 이미 해당 지역 인근에서 미진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조사했지만, 큰 위험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위험경보를 생략했다. 그러나 불과 며찰 뒤인 4월 6일 새벽 3시 32분경, 이 지역은 강도 6.3의 대규모 지진의 공습을 받았고, 수 천 명의 사람들이 보금자리를 잃었다.



2012년 열린 첫 재판에서 법정에 선 과학자 7명 중 6명은 900만 유로의 벌금형 및 6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지진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결이었다.



하지만 유죄를 선고받은 과학자들은 모두 항소를 결심했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열린 고등법원 재판에서 이들은 1차 재판 결과를 뒤집고 무죄를 인정받았다.



이들의 법정 승리 뒤에는 이들의 무죄 석방을 지지하는 과학자 5000여 명의 서명운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명한 과학전문매체인 ‘네이처’는 과학자들의 징역형 판결에 “왜곡된 결과”라면서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이에 과학자들의 처벌을 원했던 지진피해가족대표단은 법원은 판결이 정의롭지 못하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법원 판결이 나온 뒤 일부 피해가족들은 법원 앞에서 “부끄러운줄 알아라”를 외치며 법원과 과학자들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한 남성은 “신의 신성한 법이 우리를 모두 내려다보고 있다. 정의는 반드시 이룩될 것”이라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이번 판결은 현지법에 따라 1개월의 항소 기간을 거친 뒤, 이 기간동안 항소심이 열리지 않을 경우 무죄 판결로 끝나게 된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하기

40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856 현대차그룹 3총사, 한전 부지 인수 충격에 시총 19조 증발 --더팩트 언론 2014-10-20 0 3052 218
4855 16만원 대로 내려 앉은 현대차, 기계적 주가 하락 직면---이데일리 언론 2014-10-20 0 2986 229
4854 처칠, 일반직지회 계몽주의 2014-10-20 0 3250 243
4853 너의 의미 작가 2014-10-18 0 3746 226
4852 10대그룹 경영진단③] 현대차그룹 ‘체력 보충’ ---파이낸셜 투데이 퍼온 글 2014-10-18 0 3365 214
4851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지난호 기사를 읽고 ---노동자 연대 퍼온 글 2014-10-18 0 3259 224
4850 전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장, 실형 선고---국제뉴스 언론 2014-10-18 0 3101 220
4849 현대차·삼성, 취업 최대 난관은 ‘역사?’ 보도 2014-10-18 0 3067 206
4848 늙으면 통치와 경영에서 물러나야지 비극의 종말 2014-10-18 0 3845 197
4847 회사의 앞날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묘탈 2014-10-18 0 3338 230
4846 어떤 중역이... 칼날 2014-10-18 0 3629 233
4845 현대차는 10년안에 기아를 매물로 내놓을 것..퍼온 글 퍼온 글 2014-10-18 1 3717 233
4844 현재현 징역 12년 중형.. 재벌 총수로 '최고 형량' 비극의 종말 2014-10-18 0 2860 271
4843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안전대책 담당자 '투신 추정' 사망.."죄송하다"---동아일보 기사 2014-10-18 0 2911 207
4842 자기 돈 수 조원을 손해를 봐야 정신을 차리지... 칼날 2014-10-18 0 3229 213
4841 퍼온 글--정몽구 38년생, 만 76세 퍼온 글 2014-10-17 0 3358 218
4840 새벽 2시에 잠을 불러올 수 있는 비법 5가지---라이프매거진 기사 2014-10-17 0 2984 197
4839 베이비부머 절반 이상 "은퇴 후 집 처분하겠다" ---경향신문 기사 2014-10-17 0 3195 245
4838 하루 계란 3알로  남자가 바뀐다 기사 2014-10-17 0 3331 231
4837 [르포] '분신자살 기도' 경비원 동료들 "오죽했으면.."---서울경제 언론 2014-10-17 0 3731 237

[first] <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