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3391    추천:262 2014-11-13 16:08:19
한겨레---막나가는 김문기…상지대, 대법 판결도 무시

막나가는 김문기…상지대, 대법 판결도 무시



등록 : 2014.11.05 19:58

수정 : 2014.11.05 21:43



상지대교수협의회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김문기 상지대 총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지대 사학 비리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김문기 총장이 자신의 총장 선임에 반대하는 교수와 학생을 사찰해 왔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이사들 “김씨가 설립” 정관 변경

총장 퇴진요구 교수 직위해제

학생 6명 징계위 출석 통보도

“교육부가 이사 해임 등 나서야”



사학비리 전력자 김문기(82)씨를 총장으로 뽑은 상지대 이사진이 대법원 판결을 뒤집는 정관 개정을 강행하고 김씨의 총장 사퇴를 요구해 온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상지대 교수·학생들이 이에 항의해 수업 거부에 이어 단식농성에 나섰다. 이렇듯 상지대 사태가 ‘비정상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교육부는 황우여 장관이 김씨의 총장 사퇴를 촉구한 지 두 달이 넘도록 별다른 추가 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상지대 이사장 직무대행 변석조(73)씨와 임기가 끝난 이영수(69)·한이헌(70)씨 등 이사 6명은 4일 이사회를 열어 학교법인 상지학원의 설립자를 김문기씨 등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상지학원과 전신 청암학원은 별개의 법인이 아니며, 청암학원의 설립 당초 임원은 원홍묵 등 8명’이라는 2004년 대법원 판결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보다.



앞서 교육부는 1981년 김문기씨 쪽에 속아 김씨 등을 설립자로 바꾼 정관을 인가했다가, 2000년 원홍묵씨 등 8명으로 바로잡은 정관을 인가한 바 있다. 행정부와 사법부 모두 김문기씨는 상지학원 설립자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정관 변경은 이사 정수(9명)의 3분의 2가 동의해야 하며, 임기가 끝난 이사는 예·결산 등 긴급 안건만 의결하게 돼 있다.



이날 이사회 의결을 두고 적법성 논란이 이는 이유다. 교육부 관계자는 5일 “정관 변경에 법령 위반이 있으면 시정 요구 등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지대 이사들은 김문기씨의 총장 퇴진을 촉구해온 정대화 상지대 교수(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직위해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문기씨가 임명한 보직교수 등은 윤명식(25) 총학생회장 등 학생 6명한테 징계위원회 출석을 통보했으나 교수·학생들의 항의로 징계위가 연기됐다. 정대화 교수와 학생들은 ‘비리 전력자를 총장에 선임한 이사들을 모두 해임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하라’며 이틀째 단식농성을 이어갔다.



정 교수는 “김문기씨 쪽이 대법원과도 맞서겠다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동권 상지대 교수협의회장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은 김문기씨와 상지대 부총장 조재홍 교수, 김문기씨 ‘측근’ 조용길씨 등 3명을 ‘불법 녹취 및 사찰’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교육부는 9월18일 김문기씨한테 대학 정상화 방안을 요구하고는 7일까지 서류 보완을 기다린다며, 상지대 교수·학생들과 교육시민단체의 ‘이사회 감사, 이사진 해임, 임시이사 파견’ 등의 요구에 묵묵부답이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추천하기

410/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756 한전, 차장 승진까지 대졸은 9년 고졸은 20년"---연합뉴스 일심일심일심 2014-10-16 0 3252 235
4755 몽구형은 직원 부채 탐감용 보너스로... 일반직 2014-10-16 0 3308 281
4754 르노삼성 노조, 통상임금 재판 승소…“정기상여금, 통상임금에 포함” 판결 ---아주경제 보도 2014-10-16 0 2948 250
4753 부당정직에 대한 심문회의 녹음파일 청구 일반직지회장 현승건 2014-10-16 0 3339 252
4752 퇴직후에도 같이 행동할 겁니다 망치 2014-10-16 0 3011 222
4751 하여튼 투쟁해야만이 제값을 받는다 노조원 Q 2014-10-16 0 3004 253
4750 결사항전 일반직노조일동 2014-10-16 0 3088 236
4749 회사가 정신없다 간부 2014-10-16 0 2918 214
4748 신차 출시 앞둔 현대차… 주가 반등 기회될까---뉴스웨이 언론 2014-10-15 0 2996 201
4747 퍼온 글 퍼온 글 2014-10-15 0 3036 230
4746 퍼온 글 퍼온 글 2014-10-15 0 2899 215
4745 실질임금증가율, 경제성장률 밑돌아…'임금없는 성장'---연합뉴스 보도 2014-10-15 0 2886 208
4744 기아차, 호주서 '7년'·'주행거리 무제한' 무상보증 확대..판매량 반전 이끌까---헤럴드경제 보도 2014-10-15 0 2897 397
4743 모든 불행과 모든 악이 쓰나미 처럼 떼로 몰려온다 참여 노조원 2014-10-15 0 3171 240
4742 "삼성전자·현대차 당분간 오르기 어려워"---중앙일보 퍼온 글 2014-10-15 0 2938 239
4741 그룹주 거의 반 토막에 대비하시길... 점봅니다 2014-10-15 0 2971 231
4740 종합지수가 1850 선까지 추락한다는 보도가... 일반직 2014-10-15 0 3193 251
4739 손석희 앵커, 시중에 도는 우스갯소리로는 그쪽 회장이 한전 산 줄 알았다 헷갈리우스 2014-10-15 0 3033 216
4738 10/14 JTBC 9시 뉴스-,  손석희--김종인 인터뷰 내용 보도 2014-10-15 0 2969 226
4737 하여튼 경쟁이 치열해져야 일자리가 많아집니다 회사에 당한 자 2014-10-14 0 3229 245

[first] <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