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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0 11:2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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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재벌가 맞춤형 변호인단, 위기 탈출 '흑기사' |
재벌가 맞춤형 변호인단, 위기 탈출 '흑기사'
연합뉴스TV | 최춘환 | 입력 2014.11.20 07:48
[앵커]
법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연장해 달라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요청을 받아들였는데요.
법관 출신의 맞춤형 변호사들이 재벌가의 위기 탈출에 흑기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기업 비리 혐의로 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는 이재현 CJ 회장이 이례적으로 4번이나 구속집행정지가 연장됐습니다.
재판부가 이재현 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변호인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쉽지 않은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진 배경에는 맞춤형 호화 변호인단이 있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회장은 이번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법관 출신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추가 선임했습니다.
재벌가에서 맞춤혐 변호인단의 활약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태광그룹 이선애 이호진 모자는 1심에서 김앤장, 이후에는 율촌을…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1심에는 김앤장 출신 개인 변호사를, 이후에는 태평양을 선임했습니다.
이들 재벌은 모두 수개월 내 구속집행정지 또는 형집행정지로 풀려났습니다.
다만 SK의 최태원ㆍ최재원 형제는 1심 김앤장, 항소심은 태평양을 선임했지만 유일하게 구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일반인을 보면 재벌가 변호인단의 활약상이 더 명확해집니다.
지난 10년간 전국교도소에서 지병으로 숨진 사람은 85명, 당뇨병 환자 3천 6백 명과 암환자 2백 9명은 투병 중입니다.
경제살리기를 위해 재벌에게 관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뉴스Y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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