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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0 14:2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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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현대차 정몽구 회장 '한전부지 매입' 배임 혐의 피소 |
현대차 정몽구 회장 '한전부지 매입' 배임 혐의 피소
연합뉴스TV | 이가은 | 입력 2014.11.20 13:51
[앵커]
현대기아차 그룹이 또 법적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매입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주주로부터 고발된 것인데요.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 주식을 갖고 있는 A씨는 최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을 배임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정 회장이 잘못된 판단으로 회사에 재무적 부담을 안겼고 주주들에게 금전적 손실을 입혔다는 것입니다.
10조 5천500억원.
현대기아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터를 낙찰받으며 써낸 금액인데 감정가의 3배가 넘습니다.
지난 4월 25만원을 넘나들던 현대차의 주가는 최근 15만원선까지 폭락하며 주주들의 원성이 그칠줄 모릅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정 회장이 법적 책임을 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정 회장이 한전 입찰 참여를 결정한 이사회에 불참한 것으로 이사회 회의록을 통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초 경제개혁연대가 정 회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추진하려다 보류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한전부지의 고가 낙찰 논란 이후 주가가 급락한 만큼 주주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국내외 연비과장과 통상임금 문제 등 잇따른 소송 부담을 안고 가야 하는 현대기아차에 앞으로도 계속 험로가 예상됩니다.
뉴스Y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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