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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조회수: 3622 추천:262 |
2014-11-24 14:2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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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한전 부지, 정몽구회장,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회피? |
한전 부지 통 큰 결단 , 정몽구회장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회피?
[앵커]
현대기아차의 한국전력 부지 고가 낙찰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삼성을 제치고 한전 부지를 낙찰받은 후 정몽구 회장이 '통근 결단'을 내렸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더니, 고가 논란이 일자 정 회장은 빠지는 모습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은 지난 9월 임직원들을 모아놓고 한전 부지 인수는 100년을 내다보고 결정했다고 밝힙니다.
정 회장은 "정부로부터 땅을 사는 것이어서 결정하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며 낙찰금액 결정에 관여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당시 세간의 관심은 현대차와 삼성의 입찰 경쟁에서 누가 이기는가에 관심이 쏠렸기 때문에, 정 회장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전 부지의 고가 낙찰 논란이 일고 주가가 폭락하자 정 회장은 책임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한전 부지 입찰을 결정하는 이사회에 정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대차 주주는 며칠 전 정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현대차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주가 급락의 책임에 대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자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이사회가 한전부지 입찰 권한을 대표 이사인 정몽구 회장에게 위임한 만큼 정 회장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지수 / 경제개혁연대 변호사> "10조5천억이라는 금액을 결정할 때까지 충분히 많은 정보와 기간을 갖고 이사회에서 논의가 됐느냐, 합리성이 결여됐다는 거죠."
현대차 노동조합 역시 한전 부지 고가 매입에 강력 반발하는 상황.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에 상처가 깊어지고 한전 부지 고가매입에 따른 경영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뉴스Y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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