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3133    추천:256 2014-11-30 23:29:07
JTBC---10점 부탁드립니다"…설치 기사, 1점만 깍여도 월급 삭감

10점 부탁드립니다"…설치 기사, 1점만 깍여도 월급 삭감

[JTBC] 입력 2014-11-10 21:47



[앵커]



지난주 JTBC는 부당한 대우를 알려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통신사 상담원의 사연을 보도해드렸습니다. 이 보도가 나간 뒤 시청자들의 공감과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을'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고통이 크고 또 그 수도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오늘(10일)은 인터넷 설치 기사들의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댁에서 한두 번 씩은 만나본 분들이죠. 이들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1점만 깎여도, 다시 말해서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아도 월급이 깎입니다.



윤샘이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설치 기사 김종덕씨가 서울의 한 가정집을 방문했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집을 나서는 김씨, 꼭 빠뜨리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김종덕/LG 유플러스 설치 기사 : 나중에 기사 친절하게 잘 설치해 줬느냐고 연락 올 거예요. 그럼 꼭 10점 만점에 만점으로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김씨가 다음 집으로 이동합니다.



이 곳에서도 마찬가지, 인터넷 설치를 마치자 본사 서비스 전화 점수를 언급합니다.



[김종덕/LG 유플러스 설치 기사 : 무조건 10점 만점에 만점으로 꼭 말씀 좀 해주시고 꼭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으레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절박한 이유가 숨어 있었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고객 만족도 평가에 따른 급여 차감 기준입니다.



월 만족도 합계가 100점인데, 이중 98점에서 99점 사이면 15만원이 깎입니다.



평균 96점 아래로 떨어지면 최대 40만원이 급여에서 줄어 들게 됩니다.



한 가구가 1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데 평균 9.6점이면 월 40만원이 차감되는 겁니다.



[김종덕/LG 유플러스 설치 기사 :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하면 해피콜이 좋게 안나온다고. 수도 없이 계속 떠들어야 된다고…저같이 소심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기본급 없이 건당 수수료를 급여로 받는 기사들 입장에서는 점수가 깎이면 하루 종일 일한 돈을 고스란히 날리는 셈입니다.



[김종덕/LG 유플러스 설치 기사 : (그 건에 대해서는 딱 500원 받으시는 거예요?) 그렇죠. 그마저도 해피콜이나 이런 것 때문에 깨지면 결론적으로 마이너스죠.]



고객 서비스가 우선이라지만, 회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냉혹한 기준표에 인터넷 개통 기사들은 오늘도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습니다.



추천하기

12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0376 조선비즈---대법, 4일부터 상고심 정보 공개...전원합의체 판결문도 즉각 공개키로 법원 2015-09-09 0 2500 529
10375 뉴시스---현대차·현대중노조 17일 공동집회 예고 기사 2015-09-09 0 2441 511
10374 연합뉴스---'11년 전 살인'…죄책감에 자수한 40대 징역 12년 기사 2015-09-09 0 2445 516
10373 죄책감에 시달리는 현대인 양심 2015-09-09 0 2627 500
10372 회사 돈 왕창 퍼 주고 임직원 2015-09-09 0 2580 490
10371 현대차 구조조정 가능성??? 도도맘 2015-09-09 0 3060 475
10370 JTBC---경영 악화 현실화에…삼성전자 '생존 다이어트' 돌입 방송 2015-09-09 1 2491 459
10369 전자뉴스---삼성전자 인사팀장 "인력 재배치 외 인위적 감원 없다" 기사 2015-09-09 0 2528 474
10368 통 크게 징계하고 통 크게 잘라라 해고장 배달부 2015-09-09 0 2658 447
10367 통 크게 보기 싫은 놈들아~~ 통 크게 2015-09-09 0 2520 439
10366 빨리 나가라는 말인듯 임직원 2015-09-09 0 2672 447
10365 이런 놈들은... 칼날 2015-09-09 0 2534 465
10364 연합뉴스---현대차 사장 "현실 외면한 파업으로 얻을 것 없다" 보도 2015-09-08 0 2468 464
10363 윤갑한은 이 말을 들어라 반 윤씨 2015-09-08 0 2629 445
10362 쪼글쪼글한 양복 바지을 입은 사장과 회사 사기꾼 동생을 둔 사장 기요틴 2015-09-08 0 2880 475
10361 귀싸대기 망치 2015-09-08 0 2568 452
10360 4년 법정투쟁 승리한 韓피폭자 "먼저 떠난 피해자에 보상해야" 법원 2015-09-08 0 2355 489
10359 해고 해고장 2015-09-08 0 2571 461
10358 아시아투데이---한일청구권협정·현대차 파견법 사건 등 헌재 장기 미제 증가 기사 2015-09-08 0 2262 455
10357 아시아경제--정규직 "임피제 철회" 비정규직 "파업절차"…현대차노조 '닥치고 직진' 보도 2015-09-08 0 2296 452

[first]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