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3224    추천:268 2014-12-19 13:25:02
KBS9시뉴스---[9 확대경] ‘땅콩 회항’ 부른 ‘황제 경영’ 폐해 개선해야

[9 확대경] ‘땅콩 회항’ 부른 ‘황제 경영’ 폐해 개선해야



입력2014.12.17 (21:09)수정2014.12.17 (22:13)뉴스 9 2014.12.17  1 건



 <앵커 멘트>



이번 땅콩 회항 사건으로 재벌 총수 일가가 어떤 식으로 권력을 휘두르는지 그 민낯이 조금 드러났는데요.



총수 일가라면 능력과 자질에 상관없이 경영에 참여하고, 초고속 승진하는 관행, 이제는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정근, 김희용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 ‘황제 경영의 상징’ 초고속 승진 ▼



<기자 멘트>



조현아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에 입사한 건 스물다섯 살때인 1999년인데요.



7년 만에 임원 자리에 올랐고, 부사장이 되기까지 14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동생들은 더 빨라서, 조원태 부사장은 3년, 조현민 전무는 4년 만에 임원이 됐습니다.



대졸 신입사원이 대기업 임원이 되는데 평균 22년 넘게 걸리는 걸 감안하면, 해도 너무한다는 얘기가 나올 만 하죠.



다른 재벌가는 다를까요?



삼성 이재용, 현대자동차 정의선, LG의 구광모 등 상당수 재벌 3세들도 5년에서 10년 밖에 걸리지 않았구요.



상장기업을 보유한 44개 재벌그룹 전체를 들여다봐도, 초급 임원인 상무의 평균 나이가 쉰한 살인데 비해, 총수 일가는 마흔 살에 불과했습니다.



온실 속 화초처럼 보호받으며 자라고 이렇게 경영권까지 쉽게 물려받으니, 재벌가 자제들이 선민의식과 독단에 빠지기 쉽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실제로, 한 대에 백만 원씩 맷값을 주고 사람을 때리고, 운전하다 시비 붙은 할머니를 폭행하고, 국제중학교에 아들을 부정입학시키는 등 일탈이 끊이지 않습니다.



총수 일가라는 이유만으로 능력도, 자질도 따지지 않고 경영에 참여시키는 관행이 바뀌지 않는 한 이번처럼 기업, 나아가 사회 전반에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 재벌 3-4세 ‘묻지마 경영 참여’ 막아야 ▼



<리포트>



통신장비업체 에릭슨 등을 이끌며 스웨덴 국내총생산의 30%를 차지하는 대재벌 발렌베리 가문. 5대째 기업을 대물림하고 있지만,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드뭅니다.



후계자 선정 과정이 까다롭고, 능력을 검증받은 소수만이 경영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재벌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실제, 우리나라 대졸 신입사원은 1000명 중 7명 정도만 임원이 되지만, 30대 그룹에 근무 중인 재벌 3~4세는 10명 중 9명이 임원입니다.



<인터뷰> 김우찬(교수) : "자녀가 여러 명인 경우에 어떤 한 자녀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거의 모든 자녀들이 경영 일선에 다 참여하는 건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검증도 없이 중책을 맡고, 맡은 사업이 실패해도 책임을 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도 이들만의 특권입니다.



<인터뷰> 박주근(CEO스코어 대표) : "총수 일가의 양심이나 도덕 관점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 같은 이런 사태들이 계속 발생한다면 다른 형태로도 견제 장치나 보완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총수 일가의 '묻지마 경영 참여'를 견제할 수 있도록 유명무실해진 사외이사 제도를 보완하고, 소액주주들의 권리도 강화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추천하기

12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0376 조선비즈---대법, 4일부터 상고심 정보 공개...전원합의체 판결문도 즉각 공개키로 법원 2015-09-09 0 2484 527
10375 뉴시스---현대차·현대중노조 17일 공동집회 예고 기사 2015-09-09 0 2424 509
10374 연합뉴스---'11년 전 살인'…죄책감에 자수한 40대 징역 12년 기사 2015-09-09 0 2430 514
10373 죄책감에 시달리는 현대인 양심 2015-09-09 0 2613 499
10372 회사 돈 왕창 퍼 주고 임직원 2015-09-09 0 2564 488
10371 현대차 구조조정 가능성??? 도도맘 2015-09-09 0 3047 475
10370 JTBC---경영 악화 현실화에…삼성전자 '생존 다이어트' 돌입 방송 2015-09-09 1 2477 459
10369 전자뉴스---삼성전자 인사팀장 "인력 재배치 외 인위적 감원 없다" 기사 2015-09-09 0 2514 474
10368 통 크게 징계하고 통 크게 잘라라 해고장 배달부 2015-09-09 0 2644 447
10367 통 크게 보기 싫은 놈들아~~ 통 크게 2015-09-09 0 2506 439
10366 빨리 나가라는 말인듯 임직원 2015-09-09 0 2658 447
10365 이런 놈들은... 칼날 2015-09-09 0 2520 465
10364 연합뉴스---현대차 사장 "현실 외면한 파업으로 얻을 것 없다" 보도 2015-09-08 0 2454 464
10363 윤갑한은 이 말을 들어라 반 윤씨 2015-09-08 0 2614 445
10362 쪼글쪼글한 양복 바지을 입은 사장과 회사 사기꾼 동생을 둔 사장 기요틴 2015-09-08 0 2866 475
10361 귀싸대기 망치 2015-09-08 0 2555 452
10360 4년 법정투쟁 승리한 韓피폭자 "먼저 떠난 피해자에 보상해야" 법원 2015-09-08 0 2342 489
10359 해고 해고장 2015-09-08 0 2557 460
10358 아시아투데이---한일청구권협정·현대차 파견법 사건 등 헌재 장기 미제 증가 기사 2015-09-08 0 2248 454
10357 아시아경제--정규직 "임피제 철회" 비정규직 "파업절차"…현대차노조 '닥치고 직진' 보도 2015-09-08 0 2282 451

[first]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