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3393    추천:269 2014-12-23 16:34:40
비지니스포스트---정몽구, 현대차그룹 내년 15조 현금유출 우려

정몽구, 현대차그룹 내년 15조 현금유출 우려



한전부지대금, 계열사지분 매입 등 대규모 투자..."내부유보 크게 훼손" 걱정

임수정 기자  |  imcrystal@businesspost.co.kr



   

승인 2014.12.11  18:42:59      



현대차그룹이 내년에 한국전력 본사부지 대금 지급, 금융계열사 지분 매입, 인수합병 등으로 15조 원 가량의 현금을 써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의 실적 개선이 불투명한데도 본업 외적인 부문에서 이런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경우 내부 유보금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2015년 자동차업종 5대 관전 포인트’라는 보고서에서 내년 현대차그룹에서 15조 원 가량의 현금유출이 발생할 수도 있어 그 파급효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한국전력 본사부지를 10조5500억 원에 낙찰받았다. 내년 지급해야 할 부지 잔금은 9조5천억 원 가량이다.



또 GE가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대차그룹이 이 지분을 사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GE가 갖고 있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지분의 순자산가치는 각각 1조5천억 원, 1조1천억 원 정도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 낙찰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약 7천억 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세워놓았다. 현대제철의 동부특수강 인수 등 현대차그룹이 최근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면서 추가적인 현금유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이트레이드증권은 봤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 규모는 연결기준으로 연간 27조 원 정도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은 2012년 하반기부터 순차입금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즉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유입을 투자와 운전자본 변동에 쓰고 나면 현금성 자산으로 유보하거나 타인자본을 상환한 금액이 거의 없다는 의미라고 이트레이드증권은 봤다.



현대차그룹 대표 계열사 7곳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년 동안 연결기준으로 고작 2천억 원(별도기준 3조2천억 원) 수준의 추가 내부잉여를 기록했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여전히 별도기준 31조6천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용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본업 외 대규모 투자로 내부유보가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출고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기준으로 현대기아차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0.1%, 12.1%씩 감소했다. 두 회사의 순이익도 모두 8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줄었다.



강 연구원은 “3분기까지 실적만 나온 상황에서 아직 이른 감도 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 인건비 등 꾸준한 비용상승,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부담 등 다양한 비용상승 혹은 가격하락요인을 물량증가로 상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실적 악화는 주가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기준으로 약 49조9700억 원으로 지난해 연말 약 60조4300억 원에서 17.3%나 줄었다. 그나마 기아차 시가총액이 23조3900억 원 가량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2.9% 늘면서 두 회사의 시총을 합산해 보면 하락률은 11.8%로 작아진다.



강 연구원은 “이익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 경쟁심화 등 상대적으로 불리해진 한국 자동차산업 환경이 반영된 탓”이라며 “특히 한전부지 매입 등 대규모 자금집행도 투자심리를 크게 악화시킨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현금유출 가능성 외에도 물량증가 둔화, 신차 효과의 감소, 생산능력 확대전략의 재시동, 일본 완성차기업의 반격 등을 내년 국내 자동차시장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정몽구,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투자 얼마나 할까현대차 그랜저, 독일 디젤세단 철옹성에 도전현대차 아슬란, 수입차 세단 공세 막아낼까현대차와 기아차, 주가회복에 온도 차이가 나는 이유정몽구의 간절함, 현대기아차 800만대 판매현대차, '안티 현대차'에 법적 대응 나서  





임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추천하기

111/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0736 아시아경제---현대차, 9월 국내판매 8.7% 증가…아반떼 2개월 연속 내수 1위(상보) 기사 2015-10-01 0 2388 523
10735 재경일보---폭스바겐 불똥 튀었다... 현대차 사장까지 국감에 소환, 환경부 검사도 받을 듯 기사 2015-10-01 0 2452 512
10734 데일리한국---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 채용, 연봉·비법 자세히 살펴보고 합격하자 기사 2015-10-01 0 2547 522
10733 MBN뉴스---기아자동차 채용, 현대차그룹 공채 합격 비법은?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심" 기사 2015-10-01 0 2403 513
10732 “이제 상사에게 쓴소리 못하겠네요”…해고 될까? 딸랑딸랑 2015-10-01 0 2679 523
10731 연합뉴스---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손해액 86조원…엔진공장 감산돌입 보도 2015-10-01 0 2413 523
10730 뉴시스---1보]환경부 "현대·기아차도 배출가스 조작 검사" 기사 2015-10-01 0 2521 500
10729 인간은 자기가 언제 죽을 지 모르기 때문에 한 없이 교만하다 비극의 종말 2015-10-01 0 2822 487
10728 인간 변종 (돌연변이) 종의 기원 2015-10-01 0 2454 493
10727 사무실 주위를 돌아보면 바로 깨닫지 않는가? 천년의 쾌락 2015-10-01 0 2770 494
10726 몽!! 개팔자 2015-10-01 0 2451 503
10725 중요~시사저널--현대차의 지배구조가 폭스바겐 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나 보도 2015-10-01 0 2539 515
10724 "나라 위해 사는 땅이라 마음이 편했다" 개작두 2015-10-01 0 2434 490
10723 이따위로  말하는 놈의 귀싸대기를 반 죽이도록 때리고 싶다 이따위 2015-10-01 0 2489 501
10722 아시아투데이--(취재 뒷담화) MK 기다리는 현대차 강남사옥 직원들 기사 2015-10-01 0 2525 481
10721 걔가 아이돌이냐? 돈 황제 2015-10-01 0 2449 501
10720 X를 볼려면 XX 2015-10-01 0 2494 514
10719 조선비즈---"중국 자동차 취득세 인하..국내차 업계 긍정적 영향" - 현대 보도 2015-10-01 0 2411 477
10718 조선일보---폴크스바겐 사태 현대·기아차 점유율 회복 계기" - KB 보도 2015-10-01 0 2355 488
10717 동아일보---‘30년 구걸’ 12억 챙겨 사라진 남편 기사 2015-10-01 0 2413 504

[first]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