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3473    추천:270 2014-12-24 12:52:35
서울경제---[30대 그룹은 지금] 현대자동차대형 세단 아슬란으로

[30대 그룹은 지금] 현대자동차대형 세단 아슬란으로

내수시장 다시 잡는다



입력시간 : 2014/12/23 17:08:47수정시간 : 2014/12/23 17:10:41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FORTUNE KOREA 2015년 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현대차가 내수 공략과 수입차 견제를 목적으로 대형 앞바퀴굴림차 아슬란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수입차의 맹공격을 받 았던 대형 세단 시장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단 아슬란이 지닌 상품성은 합격점으로 평가된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현대자동차가 가솔린 엔진을 얹은 앞바퀴 굴림차 아슬란을 출시했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자리 잡은 아슬란이 출시되기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껍데기만 바꾼 그랜저 아니냐’, ‘아슬란, 잘 팔릴까? 아슬아슬 하다’, ‘수입차로 갈아타는 게 정답이다’ 등 엄청난 관심(?)이 쏟아졌다.



아슬란이 맡은 임무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공세를 막아내는 것이다. 수입차들의 공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현대차는 안방 사수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현대차 내수 점유율은 2014년 4월 44.6%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낮아지다가, 9월에는 최저치인 37.2%까지 하락했다. 10월에는 41.9%로 반짝 반등했지만 확실한 수성을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입차가 자사 수요층을 잠식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2014년 10월 아슬란 출시행사에서 “쏘나타와 그랜저 고객이 다음 선택으로 수입차를 선택할 때 가슴이 아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양한 모델을 내세워 틈새시장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수입차 업계의 전략에 뒤늦게 가슴을 친 것이다.



수입차 내수시장 점유율은 10년 전에는 2~3%대에 그쳤지만, 2012년에 처음 두자릿 수를 달성한 뒤 현재는 14%대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시장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 6,426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2014년 1월에서 11월까지 수입차는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19만 4,154대가 팔려나갔다. 같은 기간 국산승용차는 3.1% 늘어난 106만 7,167대에 그쳤다.



사실 현대차(기아차 포함)는 해외 시장에서 잘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해외에서 448만 6,772대를 판매했다. 전년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 또한 같은 기간 해외시장에서 234만 1,658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8.2% 판매 대수가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차 공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마냥 안주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 내수 시장마저 내줄 수 없다는 게 현대차의 판단이다.



최근 수입차들은 3,000만 원대 엔트리 모델을 앞다퉈 시장에 내놓고 있다. 중저가 차량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더 잠식하려는 의도다. 그렇다면 현대차는 왜 대형 세단 아슬란을 내놓으며 수입차의 대항마로 소개하고 있을까? 정답은 시장에 있다. 국내 경기가 최악이라지만 그랜저 이상급 준대형 시장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8월 말까지 배기량 2,000cc 이상 대형 자동차는 모두 24만 8,785대가 팔려 전년 같은 기간(19만 4,094 대)보다 28% 늘어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91 만 5,320대로 전년 같은 기간(80만 475대)보다 6% 증가하는 데 그쳤고, 2,000cc 미만 중소형 자동차 판매는 66만 6,535대로 0.02%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국내 고급차 시장에선 수입차가 내수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아슬란이 경쟁모델로 꼽고 있는 대형차 모델의 경우,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월 수입차가 모델별 판매순위 톱3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말한다. “경기침체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와중에서 대형 승용차 판매만 증가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죠. 현대차 제네시스 판매가 좋았던 것도 한 가지 원인입니다. 대형차는 중소형차보다 마진이 크기 때문에 이 시장을 뺏길 수 없다는 게 현대차의 입장이에요. 대형차 아슬란을 새로 시장에 내놓은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일 겁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015년 자동차시장 전망’에서 “메이저 업체들은 고급화 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수 업체가 추구하던 고급화 전략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고급차와 대중차의 경계가 허물어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을 얹은 앞바퀴굴림 세단이다. 현대차가 지키려는 대형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수입차들의 경우 대부분 뒷바퀴굴림 차량이다. 게다가 디젤엔진 모델이 판매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왜 가솔린 엔진을 얹은 앞바퀴 굴림 차량을 대항마로 내놓았을까?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아슬란 출시 현장에서 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독일계 후륜구동 세단에 식상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승차감을 차량 개발의 주안점으로 놓고 개발했습니다. 아슬란은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독일계 후륜구동 차량에 피로감을 느낀 고객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슬란은 ‘조용하고 편안한 차’를 원하는 40~50대 중장년층과 대기업 임원들이 주 타깃 이다. 이에 따라 정숙성을 개발의 핵심 포인트로 잡고 최대한 차량에 반영했다. 이런 현대차의 전략은 일견 타당해 보인다. 타케히코 키쿠치 닛산 코리아 사장은 자사가 내놓은 신차발표회장에서 기자를 만나 속내를 내비쳤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한국에서 디젤 차량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승용 디젤엔진 기술이 좋아졌다곤 하지만 아직 가솔린 엔진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상당한 건 사실이거든요. 지금은 연비 때문에 디젤 차량을 선택하고 있지만 소비자 마음이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아슬란의 성공을 100% 확신하지 못하는 시선도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는 말한다.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이 차량 구매 선택에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 되고 있어요.



아슬란이 상·하위 모델인 그랜저와 제네시스에 비해 뚜렷한 차별성을 부각하지 못한다면 자칫 과거 마르샤의 실패를 답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014년 10월 출시한 아슬란의 성공 여부를 지금 예단하긴 어렵다. 현대차는 아슬란 판매목 표를 2015년 말까지 2만 2,000대로 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2014년 10월 출시 이후 12월 초까지 아슬란 계약 대수가 약 4,000여대라고 밝히고 있다. 이 중 10월 239대와 11월 1,320대 등 총 1,559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아슬란은 기본형(3.0모델인 G300 모던이 3,990만 원, 3.3 모델 G330프리미엄과 G330 익스클루시브가 각각 4,190만 원, 4,590만 원)을 기준으로 그랜저보다는 970만 원 정도 비싸고 제네시스에 비해선 670만 원 싸다. 시장에서 제네시스나 그랜저와의 간섭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시장을 분석한 결과 그랜저와 제네시스, 아슬란이 적절히 역할을 나눠 가질 것”이라며 “아슬란은 다른 차들과 적절히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그랜저와 차별점에 대해서도 현대차는 “세계 적인 추세에 따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지만 사양이나 소음진동 부분에선 그랜저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최고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가진 차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신차를 내놓아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차가 수입차 공세에 조금 늦게 대응한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또 다시 빠르게 새로운 선수를 발굴해 링 위에 데뷔시켰다. 아슬란이 현대차의 신차 개발과 마케팅 능력을 보여주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



내수시장 다시 잡는다



입력시간 : 2014/12/23 17:08:47수정시간 : 2014/12/23 17:10:41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FORTUNE KOREA 2015년 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현대차가 내수 공략과 수입차 견제를 목적으로 대형 앞바퀴굴림차 아슬란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수입차의 맹공격을 받 았던 대형 세단 시장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단 아슬란이 지닌 상품성은 합격점으로 평가된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현대자동차가 가솔린 엔진을 얹은 앞바퀴 굴림차 아슬란을 출시했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자리 잡은 아슬란이 출시되기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껍데기만 바꾼 그랜저 아니냐’, ‘아슬란, 잘 팔릴까? 아슬아슬 하다’, ‘수입차로 갈아타는 게 정답이다’ 등 엄청난 관심(?)이 쏟아졌다.



아슬란이 맡은 임무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공세를 막아내는 것이다. 수입차들의 공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현대차는 안방 사수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현대차 내수 점유율은 2014년 4월 44.6%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낮아지다가, 9월에는 최저치인 37.2%까지 하락했다. 10월에는 41.9%로 반짝 반등했지만 확실한 수성을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입차가 자사 수요층을 잠식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2014년 10월 아슬란 출시행사에서 “쏘나타와 그랜저 고객이 다음 선택으로 수입차를 선택할 때 가슴이 아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양한 모델을 내세워 틈새시장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수입차 업계의 전략에 뒤늦게 가슴을 친 것이다.



수입차 내수시장 점유율은 10년 전에는 2~3%대에 그쳤지만, 2012년에 처음 두자릿 수를 달성한 뒤 현재는 14%대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시장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 6,426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2014년 1월에서 11월까지 수입차는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19만 4,154대가 팔려나갔다. 같은 기간 국산승용차는 3.1% 늘어난 106만 7,167대에 그쳤다.



사실 현대차(기아차 포함)는 해외 시장에서 잘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해외에서 448만 6,772대를 판매했다. 전년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 또한 같은 기간 해외시장에서 234만 1,658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8.2% 판매 대수가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차 공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마냥 안주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 내수 시장마저 내줄 수 없다는 게 현대차의 판단이다.



최근 수입차들은 3,000만 원대 엔트리 모델을 앞다퉈 시장에 내놓고 있다. 중저가 차량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더 잠식하려는 의도다. 그렇다면 현대차는 왜 대형 세단 아슬란을 내놓으며 수입차의 대항마로 소개하고 있을까? 정답은 시장에 있다. 국내 경기가 최악이라지만 그랜저 이상급 준대형 시장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8월 말까지 배기량 2,000cc 이상 대형 자동차는 모두 24만 8,785대가 팔려 전년 같은 기간(19만 4,094 대)보다 28% 늘어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91 만 5,320대로 전년 같은 기간(80만 475대)보다 6% 증가하는 데 그쳤고, 2,000cc 미만 중소형 자동차 판매는 66만 6,535대로 0.02%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국내 고급차 시장에선 수입차가 내수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아슬란이 경쟁모델로 꼽고 있는 대형차 모델의 경우,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월 수입차가 모델별 판매순위 톱3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말한다. “경기침체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와중에서 대형 승용차 판매만 증가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죠. 현대차 제네시스 판매가 좋았던 것도 한 가지 원인입니다. 대형차는 중소형차보다 마진이 크기 때문에 이 시장을 뺏길 수 없다는 게 현대차의 입장이에요. 대형차 아슬란을 새로 시장에 내놓은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일 겁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015년 자동차시장 전망’에서 “메이저 업체들은 고급화 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수 업체가 추구하던 고급화 전략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고급차와 대중차의 경계가 허물어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을 얹은 앞바퀴굴림 세단이다. 현대차가 지키려는 대형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수입차들의 경우 대부분 뒷바퀴굴림 차량이다. 게다가 디젤엔진 모델이 판매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왜 가솔린 엔진을 얹은 앞바퀴 굴림 차량을 대항마로 내놓았을까?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아슬란 출시 현장에서 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독일계 후륜구동 세단에 식상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승차감을 차량 개발의 주안점으로 놓고 개발했습니다. 아슬란은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독일계 후륜구동 차량에 피로감을 느낀 고객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슬란은 ‘조용하고 편안한 차’를 원하는 40~50대 중장년층과 대기업 임원들이 주 타깃 이다. 이에 따라 정숙성을 개발의 핵심 포인트로 잡고 최대한 차량에 반영했다. 이런 현대차의 전략은 일견 타당해 보인다. 타케히코 키쿠치 닛산 코리아 사장은 자사가 내놓은 신차발표회장에서 기자를 만나 속내를 내비쳤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한국에서 디젤 차량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승용 디젤엔진 기술이 좋아졌다곤 하지만 아직 가솔린 엔진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상당한 건 사실이거든요. 지금은 연비 때문에 디젤 차량을 선택하고 있지만 소비자 마음이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아슬란의 성공을 100% 확신하지 못하는 시선도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는 말한다.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이 차량 구매 선택에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 되고 있어요. 아슬란이 상·하위 모델인 그랜저와 제네시스에 비해 뚜렷한 차별성을 부각하지 못한다면 자칫 과거 마르샤의 실패를 답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014년 10월 출시한 아슬란의 성공 여부를 지금 예단하긴 어렵다. 현대차는 아슬란 판매목 표를 2015년 말까지 2만 2,000대로 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2014년 10월 출시 이후 12월 초까지 아슬란 계약 대수가 약 4,000여대라고 밝히고 있다. 이 중 10월 239대와 11월 1,320대 등 총 1,559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아슬란은 기본형(3.0모델인 G300 모던이 3,990만 원, 3.3 모델 G330프리미엄과 G330 익스클루시브가 각각 4,190만 원, 4,590만 원)을 기준으로 그랜저보다는 970만 원 정도 비싸고 제네시스에 비해선 670만 원 싸다. 시장에서 제네시스나 그랜저와의 간섭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시장을 분석한 결과 그랜저와 제네시스, 아슬란이 적절히 역할을 나눠 가질 것”이라며 “아슬란은 다른 차들과 적절히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그랜저와 차별점에 대해서도 현대차는 “세계 적인 추세에 따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지만 사양이나 소음진동 부분에선 그랜저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최고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가진 차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신차를 내놓아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차가 수입차 공세에 조금 늦게 대응한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또 다시 빠르게 새로운 선수를 발굴해 링 위에 데뷔시켰다. 아슬란이 현대차의 신차 개발과 마케팅 능력을 보여주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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