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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14:4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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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믹리뷰---韓·中 기업비교] 가치의 현대차 VS 성장의 상해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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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기업비교> 가치의 현대차 VS 성장의 상해자동차
중국 시장 공략하는 현대차, 안방 사수 상해자동차...투자자들의 선택은?
이성규 기자 | dark1053@econovill.com
승인 2014.12.29 14:58:38
중국 자동차 시장을 노리는 현대차와 안방을 지키려는 상해자동차의 경쟁이 불가피한 시점이다.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변한 현대차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중국 내수를 업은 상해자동차의 성장을 선택하느냐를 두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 현대차 주요지역/국가별 판매 증가율 출처:삼성증권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한적인 물량 성장과 예전보다 낮아진 신차효과로 인해 성장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중국 4, 5 공장 등 해외공장 착공 지연에 따른 생산능력 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투싼, 아반떼 등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소나타의 판매부진으로 그 기대는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 상해자동차 합작사 보유지분율 현황 출처:삼성증권
하지만 실적성장이 없다하더라도 순현금흐름(free cashflow) 기준 약 5조원 규모가 창출이 가능하고 현대차의 적극적인 주주 친화정책(자사주매입+배당)로 배당성향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최근 한전부지 인수와 엔화약세의 여파로 역사적 저점의 주가가 형성됐다는 점은 현대차의 가치를 부각시킨다. 현대차의 주가는 오는 2015년 컨센서스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주당순자산비율(PBR) 0.7배를 형성 중이다.
▲ 현대차 밸류에이션 출처:삼성증권
이에 반해 상해자동차는 가치적 측면보다는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상해자동차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의 1위 기업이다. 중국 내 판매대수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바겐과 GM을 모두 합작파트너로 보유 중이며 2009~2013년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17%에 달한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저연비 차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은 각각 6%, 50%를 상회하고 있어 이 또한 매력적이다. 상해자동차의 주가는 오는 2015년 컨센서스 기준 PER 7.7배, PBR 1.4배 수준이다.
▲ 상해자동차 밸류에이션 출처: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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