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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7 12:2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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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고급 소형차 돌풍..불황 속 사치의 심리학 |
고급 소형차 돌풍..불황 속 사치의 심리학
연합뉴스TV | 최춘환 | 입력 2015.01.27 07:55
[앵커]
국내 중대형차 가격과 맞먹는 이삼천만원대 고급 소형차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기가 불황이라는데 어찌된 영문일까요?
자동차의 성능 외에도 불황 속 특수한 소비심리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시장에서 10년 만에 판매량이 30배 성장한 폭스바겐 골프입니다.
소형차지만 가장 저렴한 모델이 3천만원이 넘습니다.
차량 가격은 현대차 대형 세단 그랜저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준중형급인 아반테보다 작습니다.
벤츠는 A시리즈, BMW는 1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하며 3천만~4천만원대 소형차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현대차는 이에 맞서 작년 말 BMW 출신 고성능 차량 전문가인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영입했습니다.
비어만 부사장은 운전자에게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부는 소형 고급차 돌풍은 고가품 대신 립스틱처럼 작은 사치품을 구입해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려는 '립스틱 효과'와 관계가 있습니다.
<황부영 /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국산 중형차 수준의 가격대를 보이는 (수입 소형) 차를 구매하는 패턴도 그런 포기와 선택의 생활 미학이라는 소비 패턴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같은 값이면 동급 최고차를 타겠다는 소비 심리가 더 해지면서 올해도 고성능 소형차 돌풍은 거셀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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