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3121    추천:247 2015-02-09 20:14:28
뉴스핌---[종목이슈] 현대차, 16만원 붕괴…현대모비스 7% 급락 왜?

[종목이슈] 현대차, 16만원 붕괴…현대모비스 7% 급락 왜?

현대차, 자사주 매입 이후 실적악화 우려…현대모비스 풍선효과?



2015-02-09 19:01



[뉴스핌=김연순 기자]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16만원이 붕괴됐다. 기아자동차의 주가도 2010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동시에 지난 6일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이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지분 매입 가능성이 제기됐던 현대모비스 역시 이틀간 7% 가까이 빠지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선 현대차의 경우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감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현대모비스 급락은 현대글로비스의 풍선효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주가 <표=한국거래소>

9일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3.67%(6000원) 급락한 1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6만원이 깨진 것은 지난해 11월 6일(15만8500원) 이후 석달 만이다.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고 실적 우려와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 역시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6% 이상 빠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서 1월 한달 동안 자동차 38만5868대를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한 수준이다. 기아차도 1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내수와 해외에서 각각 3만6802대, 21만597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대비 8.2% 늘었으나 해외에선 3.3%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1.8% 줄어들었다. 현대·기아차의 1월 중국 판매 역시 각각 전년동기대비 3.6%, 6.3% 감소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1월 자동차 판매대수 발표 이후 설이 끼어있는 2월에도 판매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실적에 대한 변동성이 커지면서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또한 러시아 루블화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50% 넘게 절하됐다"며 "자동차 펀더멘털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현대글로비스 블록딜 매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던 현대모비스 역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비스 블록딜 매각 당일 4.34%(1만1000원) 급락한 이후 이날도 종가 기준으로 2.47%(6000원) 빠졌다. "현대모비스가 저평가돼 있다"는 시장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7% 가까이 급락한 셈이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 매입 가능성에도 불구 저평가된 현대모비스가 박살나는 거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그림"이라면서 "현대글로비스의 풍선효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블록딜 이후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 밸류에이션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이라며 "글로비스를 사기 위해 모비스에서 돈을 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현대글로비스는 2% 가까이 하락했지만 지난 6일 블록딜 매각 성사 소식에 6%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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