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3263    추천:302 2015-02-27 14:32:40
아시아경제---10대 그룹 재벌 사위들 '주식 찬밥'

10대 그룹 재벌 사위들 '주식 찬밥'



아시아경제 | 유인호 | 15.02.27 11:33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김민영 기자] 사위는 재벌가에서도 '백년손님'이었다.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대 주식을 물려받는 재벌 2~3세 아내와 달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재벌 사위는 열에 한둘에 불과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국내 10대 그룹 총수 일가의 지분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위들 중 단 2명만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의 사위 가운데 계열사 지분을 가진 이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과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의 둘째 사위인 박장석 SKC 부회장뿐이다. '남자 신데렐라'로 불리는 재벌가 사위들의 실상은 속 빈 강정인 셈이다.

 

정 사장은 비상장사인 현대커머셜 지분 16.67%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식 가치는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2007년 현대캐피탈 산업재 사업을 기반으로 한 현대커머셜을 출범시킨 능력을 인정받아 주식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SKC 주식 6만4598주(0.18%)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 가치를 환산하면 21억원(26일 종가 기준)에 불과하다.

 

나머지 10대 그룹 내 총수 사위들의 지분율은 아예 0%다.

 

삼성그룹의 유일한 사위로 남은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은 계열사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큰 사위였던 임우재 전 삼성전기 부사장 역시 지분이 없었다.



반면, 큰 딸인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은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8.37%, 삼성종합화학 4.95%의 지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이 보유한 지분의 주식가치는 1조5000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로 보면 한국 14번째, 전세계 1191번째 부자다.



작은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제일모직 지분 8.37%를 보유하고 있는 등 주식 가치는 1조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 사장은 국내 16위, 전 세계 1310번째 억만장자에 해당된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큰 사위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은 2008년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한 인공관절개발사 코렌텍 지분만 보유하고 있다. 셋째 사위였던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은 이혼 후 현대하이스코 주식 2만8438주, 현대제철 주식 3만9000주, 현대자동차 주식 7000주, 기아차 주식 7491주, 현대건설 주식 830주를 전량 처분했다.

 

이 같은 재벌가 사위들의 낮은 지분율을 볼 때 여권 신장에도 국내 대기업들의 아들 상속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권을 아들에게 물려주는 관습이 강한 데다 경영권 이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분쟁을 만들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2세 승계 자산 현황을 봐도 그렇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20대 재벌기업들의 2세 승계율(2012년 현재 주식 및 순자산)의 경우 기업 규모가 클수록 아들에게 상속이 편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이 94.8%로 승계율이 가장 높았고 ▲롯데(92.2%) ▲LG(83.8%) ▲신세계(78.8%) ▲동부(77.5%) ▲삼성(68.9%) ▲CJ(52.4%) ▲GS(44.6%) ▲현대(36.6%) ▲한진(34.3%) 등의 순이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권 문제에서 보면 사위는 한 식구가 아니다"며 "사위들은 나름대로 경영의 순혈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돈 들여서까지 지분을 사지도, 주지도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ㆍ김민영 기자 sinryu007@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추천하기

40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4856 현대차그룹 3총사, 한전 부지 인수 충격에 시총 19조 증발 --더팩트 언론 2014-10-20 0 3200 222
4855 16만원 대로 내려 앉은 현대차, 기계적 주가 하락 직면---이데일리 언론 2014-10-20 0 3125 233
4854 처칠, 일반직지회 계몽주의 2014-10-20 0 3394 247
4853 너의 의미 작가 2014-10-18 0 3884 230
4852 10대그룹 경영진단③] 현대차그룹 ‘체력 보충’ ---파이낸셜 투데이 퍼온 글 2014-10-18 0 3499 219
4851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지난호 기사를 읽고 ---노동자 연대 퍼온 글 2014-10-18 0 3394 228
4850 전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장, 실형 선고---국제뉴스 언론 2014-10-18 0 3237 224
4849 현대차·삼성, 취업 최대 난관은 ‘역사?’ 보도 2014-10-18 0 3200 210
4848 늙으면 통치와 경영에서 물러나야지 비극의 종말 2014-10-18 0 3986 203
4847 회사의 앞날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묘탈 2014-10-18 0 3480 236
4846 어떤 중역이... 칼날 2014-10-18 0 3769 239
4845 현대차는 10년안에 기아를 매물로 내놓을 것..퍼온 글 퍼온 글 2014-10-18 1 3858 238
4844 현재현 징역 12년 중형.. 재벌 총수로 '최고 형량' 비극의 종말 2014-10-18 0 2997 276
4843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안전대책 담당자 '투신 추정' 사망.."죄송하다"---동아일보 기사 2014-10-18 0 3055 213
4842 자기 돈 수 조원을 손해를 봐야 정신을 차리지... 칼날 2014-10-18 0 3373 219
4841 퍼온 글--정몽구 38년생, 만 76세 퍼온 글 2014-10-17 0 3502 224
4840 새벽 2시에 잠을 불러올 수 있는 비법 5가지---라이프매거진 기사 2014-10-17 0 3126 202
4839 베이비부머 절반 이상 "은퇴 후 집 처분하겠다" ---경향신문 기사 2014-10-17 0 3332 250
4838 하루 계란 3알로  남자가 바뀐다 기사 2014-10-17 0 3469 236
4837 [르포] '분신자살 기도' 경비원 동료들 "오죽했으면.."---서울경제 언론 2014-10-17 0 3871 243

[first] <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