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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1:2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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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현대·기아차 1분기 실적도 저조 |
현대·기아차 1분기 실적도 저조
파이낸셜뉴스 페이스북트위터입력 : 2015.03.04 17:10 | 수정 : 2015.03.04 21:54
내수·수출 모두 부진 3월 신차효과 기대할만
내수·수출 동반 부진과 재고부담 확대로 인해 자동차업종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절대적인 매출 부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1·4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이후 현대차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다.
현대·기아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크게 부진한 상태다. 지난달 현대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8.8%, 전월대비 7.0% 감소했으며 기아차는 전월대비 3.8%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내수보다 부진세가 더욱 뚜렷한 상황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공장 출고는 전월대비 6.1%, 8.8% 감소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 출고는 전월대비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28.3%, 18.9% 감소했다"며 "중국 공장은 춘절 직전 특수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3월에는 조업일수가 개선돼 회복세를 기대할 수도 있으나 모멘텀이 살아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환율 여건 역시 우호적이지 않다. 박 연구원은 "1·4분기 중 러시아 루블화와 유로화 약세를 비록해 평균적인 환율여건은 판매 단계의 채산성에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라며 "절대적인 매출 부진으로 인해 실적 모멘텀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재고부담 확대, 인센티브 증가, 유로 약세에 따른 유럽 이익 감소로 업종 내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결여돼 있다"며 "1·4분기까지는 보수적인 관점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3월 중 출시되는 신차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업종은 당분간 의미있는 상승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3월 중 국내 투싼 후속모델, 중국 LF소나타 등 신차효과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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