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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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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10:5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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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클리오늘---공정위, 현대·기아차 부품 공급 국내·일본업체 5곳 적발 |
공정위, 현대·기아차 부품 공급 국내·일본업체 5곳 적발
진용준 기자 | jyj@onel.kr 승인 2015.03.27 10:40:07
[위클리오늘=진용준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엔진의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한국과 일본업체 5곳이 입찰과정에서 담합을 했다가 사정당국에 적발됐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가격과 낙찰 예정자를 미리 합의하고 입찰에 참가한 국내 업체 2곳과 일본 업체 3곳에 대해 과징금 35억 원을 부과했다.
적발된 국내 업체는 우진공업과 유라테크이며, 일본 업체는 덴소코퍼레이션(이하 덴소)과 일본특수도업,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등 5개 업체다.
적발된 사건은 ▲배기가스온도센서 담합(덴소·일본특수도업) ▲점화코일 담합(덴소·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유라테크) ▲점화플러그담합(우진공업·유라테크) 등이다.
담합 내용을 살펴보면 덴소와 일본특수도업은 현대·기아자동차가 2008년 발주한 4건의 자동차 배기가스 온도 측정 센서에 대해 출혈경쟁을 자제하기로 하고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사전에 결정했다.
또 덴소와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유라테크는 현대·기아자동차가 2010년 5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발주한 총 2건의 점화코일 입찰 건에 낙찰예정자 및 낙찰가격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우진공업과 유라테크는 현대·기아자동차가 2008부터 2010년까지 발주한 3개 입찰 건에 대해 사전에 입찰 담합회합을 갖고 양사의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과징금은 일본특수도업이 9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부과됐고,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8억3700만원, 유라테크 6억2900만원, 우진공업 5억9700만원, 덴소 5억2300만원 등의 순서다.
공정위 관계자는 "총 12명의 외국인과 15명의 내국인에 대한 31차례의 진술조사 등을 통해 적발했다"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약 75%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대상의 부품 공급업체 간 담합을 적발해 제재함으로써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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