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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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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7:4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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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원/달러 환율 반등 |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원/달러 환율 반등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 15.04.07 15:48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 영향으로 4월 들어 연일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오른 1088.5원에 마감했다. 역외 달러강세로 전일대비 2.2원 오른 1087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이 119엔대 중반을 넘기며 약세를 나타냈고 주요기업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장중 한 때 1090원(고점 1091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장 마감을 앞두고 당초 금리인하 기대감이 있었던 호주가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키로 결정하면서 호주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다소 하락했다는 평가다.
최근 달러 수요 증가는 이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대차와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10일 각각 3500억원 가량을, 13일에는 삼성전자가 1조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외국인 투자자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한 것은 최근 달러약세가 과도했다는 시장의 인식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월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분기 미국 경기악화가 기상 등 일시적 요인"이라며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8일(현지시간) 공개되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일본 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결정 영향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FOMC 의사록이 기존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경우 달러약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중앙은행이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9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도 원/달러 환율에 변동성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영향으로 최근 원/달러가 다소 하락했지만 1080원대 초중반대에서 지지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FOMC 의사록과 일본 중앙은행 및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환율이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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