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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19:5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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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실적후진'현대차, 반등은?…2분기 이후 신차효과-우상향 |
'실적후진'현대차, 반등은?…2분기 이후 신차효과-우상향
하반기 신차 효과 본격화하며 실적 반등 전망
(서울=뉴스1) 김미정 기자 | 2015.04.26 10:30:10 송고
이달 펼쳐졌던 서울모터쇼에서의 현대차 부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현대차가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환율의 영향으로 2분기까지 고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1% 줄어든 1조5880억원을 기록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도 못미치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연초 1조9362억원에서 이달 초 1조7503억원으로 9.60% 하향 조정됐다. 연초대비 10% 가까이 낮아진 눈높이에도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같은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3.3%, 2.3% 줄어든 20조9429억원, 1조983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원화가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유로화 및 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 대비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낸 것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원·유로 평균 환율은 1유로에 129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하락했다. 러시아 루블화와 브라질 헤알화의 평균 환율도 1년새 각각 40.9%, 16.0%씩 떨어졌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종통화 약세가 매출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높은 재고로 인한 가동률 하락도 고정비에 부담을 안겼다"며 "모델 노후화와 경쟁심화로 인센티브가 28.9%(1대당 평균 2247달러) 증가한 가운데, 소형차종의 판매가 늘며 평균단가도 기대보다 3.1% 낮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 실적은 1분기 저점을 통과해, 2분기 이후 서서히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로화 약세와 인센티브 증가로 2분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2분기 이후로는 러시아 환율 안정과 투싼의 미국 시장 진출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구형 재고 소진을 위한 영향이 컸다면, 2분기에는 구형과 신형의 오버랩, 하반기부터는 신형 비중의 증가로 체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환율 환경도 1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 연구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대외 환경 악화로 영업이익이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되기 힘들어 보이지만, 점차 감소세는 줄어드며 하반기는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4% 줄어든 1조9700억원으로 예상되고,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7.9%, 2.6%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실적이 1분기 저점을 통과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도 우상향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며 주가는 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주가수익비율(P/E) 6.7배의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2분기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과 판매대수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실적 저점을 지났다는 점에서 주가는 우상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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