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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 19:3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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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스경제---원·엔 800원대 추락, 현대차·삼성전자 주가 급락 |
원·엔 800원대 추락, 현대차·삼성전자 주가 급락
100엔당 원화환율, 7년 2개월 만에 900원선 아래로 하락
김슬기 기자 | seul8952@choicenews.co.kr
승인 2015.04.28 17:42:14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외환시장에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엔 환율이 7년2개월 만에 100엔당 900원 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3500원(1.99%) 하락한 17만250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도 각각 3.47%, 1.23% 급락했다. 이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898.56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수출 경쟁력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원·엔 환율이 900원 선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08년 2월29일(895.57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미국 달러 대비 엔화가치는 119엔 초반대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엔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070.0원으로 마감됐다.
자동차 업계의 경우 일본 업체와의 수출 경쟁이 심해 엔화 가치가 낮아지면 국내 업체들의 매출 및 수익성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최근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출 가격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대표 수출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전일 대비 2만9000원(2.08%) 하락한 136만6000원을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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