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언론 조회수: 2728    추천:338 2015-04-29 13:58:34
이데일리---[사설]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에 거는 기대

[사설] 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에 거는 기대



입력시간 | 2015.04.29 03:00 | 논설위원



현대자동차가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에 소액주주를 비롯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한 투명경영위는 인수·합병(M&A)과 주요자산 취득 등 중요한 경영 상황이 발생하거나 위원회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 주주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주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한 투명경영위 설치는 국내 기업으로선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한전 부지를 낙찰받은 이후 현대차 주가가 급락한 것을 계기로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대부분 기업들이 대주주의 이익에는 민감한 반면 소액주주의 권리에는 소홀한 현실을 감안할 때 환영할 만한 일이다. 회사 측이 일반 주주들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는 점에서 투명경영위 설치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투명경영위 설치는 이사회가 그동안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경영진 감독과 전체 주주의 이익 보호라는 기능이 이사회의 중요한 기능에 포함돼 있지만 지금껏 이러한 역할에 등한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게 사실이다.



특히 사외이사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경영진이 내놓은 안건에 대해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오히려 더 나아가 기업의 방패막이 구실에 충실함으로써 기업 부실화에 동조했던 측면도 다분하다.



그런 점에서 투명경영위 설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경영진의 인식과 이사회의 관행이 바뀌지 않는다면 기관투자가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일시적인 여론 무마용에 그칠 뿐이다. 그동안의 관행과 인식으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이사회의 기능은 애당초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기업들에 있어 주주중시 경영은 경영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내부적으로 불합리한 요소를 줄이고 투명 경영을 이뤄가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번 현대차의 솔선수범이 다른 기업들에도 확산돼 선진적인 거버넌스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추천하기

276/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7436 사과 박스에 빳빳한 만원짜리 새 돈을 가득 넣어서 칼날 2015-04-16 0 3520 355
7435 이완구 패러디 작가 2015-04-16 0 3721 410
7434 경향신문---아우디, GM제치고 자동차업계 첫 ‘빅3’ 진입비즈앤라이프팀 보도 2015-04-16 0 2977 350
7433 연합뉴스---세계 시총 순위…삼성전자 22→28위, 현대차 201→360위(종합) 언론 2015-04-16 0 3464 379
7432 경향신문---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21일 파업 찬반투표…정규직 전환 갈등 격화 보도 2015-04-16 0 3143 333
7431 데쓰 노트---찌를 놈 리스트 키다리 아저씨 2015-04-16 0 3209 335
7430 퍼온 글---현대차(005380) - 낮아진 기대치 부합 / 증권사보고서 요약 퍼온 글 2015-04-16 0 2993 375
7429 현대차, 2분기부터는 투자 매력도가 점차 개선될 것 언론 2015-04-16 0 2716 359
7428 일반직 정년에 목숨 내 놓겠다!! 현장21 2015-04-16 0 3298 360
7427 이슈타임---음주 후 안면 홍조증 없는 남성 심혈관질환 발생할 위험 절반 수준 기사 2015-04-15 0 3098 348
7426 연합뉴스---술마시고 홍당무 남성은 '소량음주'도 안좋다" 기사 2015-04-15 0 2818 330
7425 죽으라면  죽``습니다 ~~ 칼부림 2015-04-15 0 3176 340
7424 중앙일보---울산과기대 여교수, 남학생들 수개월 간 성희롱…정직 3개월 기사 2015-04-15 0 5132 347
7423 노동자연대---쪼개기 계약 투쟁, 현대차 촉탁 계약직 노동자 보도 2015-04-15 0 3839 333
7422 이런 것은 완전 박살 내야 한다 임직원 2015-04-15 0 3402 346
7421 간첩 신고하듯이 신고해라 ! 내부 고발 2015-04-15 0 3097 325
7420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 노조원 Q 2015-04-15 0 3542 332
7419 만났지만 만난것 같지 않은 만난 너 작가 2015-04-15 0 2776 323
7418 불량 완구, 구라 완구, 퇴출 완구 숫골당 2015-04-15 0 2988 360
7417 한국경제TV---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전용부두 '첫 삽' 언론 2015-04-15 0 2775 325

[first] <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