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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16:0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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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미국 소형차 소비자 4명중 1명은 '현대기아차'탄다 |
미국 소형차 소비자 4명중 1명은 '현대기아차'탄다
입력 : 2015.05.11 13:15 | 수정 : 2015.05.11 13:15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4개월만에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차 엑센트 8208대,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2802대 등 총 1만101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4월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 전달보다도 10.4% 늘었다. 2위를 차지한 닛산의 베르사(9646대)보다는 1364대 더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닛산과 박빙의 승부를 벌여왔다. 지난 2013년 12월 1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닛산에 밀려 2∼3위권에 머물다가 12월에 정상을 탈환한 바 있다. 올들어 1~3월엔 닛산이 다시 1위를 차지했으나 4월에 현대기아차가 다시 고지를 점령했다.
현대기아차의 4월 미국 소형차 시장 점유율은 25%로 미국 소비자 4명중 1명이 현대기아차를 선택한 셈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소형차 시장 점유율은 1월 19%, 2월 21%, 3월 23%, 4월 25%로 꾸준히 올랐다.
인기 차종인 현대차의 2015년형 엑센트는 10년 10만마일 보증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37마력에 6개의 에어백과 차체자세제어장치(VSM) 등의 기준을 모두 맞췄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엔화 약세로 일본자동차의 마케팅 공세가 커지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가 품질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적극적 마케팅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엔화와 루블화 유로화 약세 등으로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 시가총액 순위에서 다소 밀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달러화 환산 시가총액은 지난 8일 기준 각각 350억달러, 194억달러로 양사 합계는 54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도요타(2358억달러), 폭스바겐(1193억달러), 다임러(128억달러), BMW(759억달러), 혼다(631억달러), 포드(617억달러), GM(561억 달러) 등에 이어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중 8위에 해당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2년 한때 폭스바겐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르기도 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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