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레미제라블 조회수: 2933    추천:364 2015-05-30 10:56:40
박사위에 밥사 ,밥사위에 봉사

몇 일 전에 삼성역 현대차 사옥 맞은 편에

유명한 청국장 집에서

전직 고위 금감원 차관급 (대학 하숙 3년 동거) 친구와

박정희가 즐겨 마셨던 배대리 막걸리를 마시면서

친구는 이런 얘기를 했다



"박사 위에 밥사가 있고

밥사위에 봉사가 있다" 라는

꽤 멋있는 말을 했는데...



그는 옛날 삼화저축 은행측으로 부터

천만원 상당의 상품권 불법 금품 수수 혐의와

골프 접대와 향응등 뇌물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되어 조사 받고,

저축은행 사태 국회 국정감사에 출두해서 조사 회의 중에



그는 뇌물 혐의에 너무나  억울해서 인지

점심시간 휴정 시에 택시를 몰래 타고 빠져 나와



갑자기 한강다리에 도착해서 이 세상을 향해

억울한 이 세상아~ 나는 간다!, 잘 있거라 ! 하고

손을 크게 흔들고 하직인사를 하고

심한 우울증 탓인 지 바로 한강물에 뛰어 들어



자살을 선택했는데 이를 망원경으로 멀리서 지켜 본

한강 119 구조대가 5분만에 한강물 투신 현장에 도착해서



인공 호흡해서 즉각 병원에 호송했고

119 이송 중에도 그는 목숨을 끊을려고 링겔 줄로

목을 감다가  119 에게 제지 당하고



결국, 병원에 도착해서 치료 잘 받고

검찰 기소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자살 소동과 대법원 판결은

실시간으로 큰 뉴스 거리였다



금감원에 복직은 안 되었지만(발령 대기 중)

금전적으로는 문제 없이(급여가 나오는지)

꽤 괜찮아 보였다



얼굴도 전에 보다 훨씬 좋고

아들도 서울대 공대 입학하고,

딸은 좋은데 시집 보냈다고 자랑하고 ...



요즘 자주 만나서 술 먹고

옛날 얘기하고 웃곤 하는데

6월 초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나한테 NF 쏘나타도 샀는데

그의 처남은 서울 모처에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지금 안철수 지역구인데

(처남이 법원 판결로 의원직 상실해서

안철수가 보선을 치러 당선되었다)



때로는 부인도 동향이라 동행해서

점심도 즐겁게 같이 먹고

그는 이제 세상을 달관한 듯 하다



사람이 큰 일을 한 번 겪고 나니

모든 액운이 확 지나간 듯

그는 예전 보다 많이 성숙해진 듯하다



옛날 금감원 사무실에 놀러 가 보면

목에 꽤 힘 주고 업무지시를 내리고 ,

여직원에게 차 심부름 시키고

TV에 자주 나와서 경직된 얼굴로

기자 회견을 하곤 했는데,



친구 집, 구반포 근처 술 집에서

그의 부인과 함께 같이 술도 꽤 많이 마시곤 했던

미래가 힘찼던 젊은 시절이 무척이나 그립다



그는 요새 용산으로 이사했다

옛날 한남동 재개발 예정지 땅 사놓은 것

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 인지..



어쨌던 그는 요새 늘 즐거워 보인다



추천하기

26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7676 이젠 해고는 없다! 사측이 겁먹어~~ 소송시대 2015-05-02 0 3232 343
7675 4월에 일반직 징계자 10 명 PIP 2015-05-02 0 3448 374
7674 같이 돈 빼돌리고, 쳐 먹다가 서류를 전부 빼돌리고, 파쇄했다 XX 2015-05-02 0 3143 354
7673 절망은 ... 미결수 2015-05-02 0 2910 352
7672 그냥 날 믿어 ! 작가 2015-05-02 0 2896 341
7671 이데일리---여직원과 3개월간 885회 카톡 경찰관…법원 "감봉 정당” 기사 2015-05-02 0 2835 338
7670 저는 남자로 태어났습니다 작가 2015-05-02 0 3126 330
7669 과거 처럼 살면 죽음 뿐... 지옥이 된 곳 2015-05-02 0 2940 357
7668 AutoM---美 4월 차판매 4.6%↑… 현대차 1.3%↑ 보도 2015-05-02 0 2894 340
7667 미국시장에서 현기차 앞에는 먹구름만 잔뜩 끼어 있다 숫골당 2015-05-02 0 3017 355
7666 충청미디어---“이경훈 현대차 지부장 사퇴해야” 보도 2015-05-02 0 3102 343
7665 뉴스핌---임단협 다가오는데"…현대차의 풀리지 않는 임금체계 개편 언론 2015-05-02 0 2742 346
7664 사측의 수위가 약하네요~ 쫄았나 보다! 500억소송 2015-05-02 0 3096 338
7663 사측은 언제나 자비롭지가 않다 PIP 2015-05-01 0 3032 355
7662 모든 이의 평가는 대부분 일치 한다 점봅니다 2015-05-01 0 2956 337
7661 300 억원 + 500 억원 = 800 억원 피해 보상 청구 연꽃이 필 무렵 2015-04-30 0 3459 354
7660 위기가 기회 이고 기회가 위기가 될 수 있다 숫골당 2015-04-30 0 2972 364
7659 이게 일반직 DNA 일반직 2015-04-30 0 3207 360
7658 사측아 부탁한다 사측 2015-04-30 0 2998 382
7657 사측아, 날 좀 건드려 줘, 나, 자해 공갈단 아님 죽은 자 2015-04-30 0 3294 352

[first] <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