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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6 18:3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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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매일---울산 대기업 노조 夏鬪…쟁점은 통상임금 |
울산 대기업 노조 夏鬪…쟁점은 통상임금
기사입력 2015.06.04 20:31:40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울산 대기업들의 하투가 시작된 가운데 현대차는 올해도 통상임금 문제가 협상 타결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일 울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임금·단체협약 상견례를 열었다.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는 앞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협상을 하면서 입장차를 좁혀 나갈 예정이다.
노조는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 해외공장의 생산량을 결정할 때 노사가 합의할 것, 정년을 65세로 연장할 것 등 모두 60여 개에 이르는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상여금을 포함시켜 통상임금을 확대하는 문제는 요구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올해 협상을 좌우할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울산 노동계는 통상임금 문제가 이달 중 해결되지 않으면 현대차 노조가 이 문제를 임단협에서 다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임금 문제는 '현대차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원 1심 판결 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노조 지부장 선거도 있어 협상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현대중공업은 권오갑 사장이 인위적 구조조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뒤 정병모 노조위원장이 대표이사 퇴진 운동을 멈추겠다고 화답하면서 노조의 대표이사 고소고발 등으로 냉랭했던 노사관계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하지만 협상은 1개월 넘게 열리지 않고 있다.
노조는 새로 설립된 금속노조 산하 사무직 노조의 요구안을 전달했지만 사측은 이 요구안은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협상이 계속 불발되면 파업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노사 간에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협상이 시작되면 임금 인상이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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