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2663    추천:376 2015-06-06 18:48:33
문화일보---강성’ 현대車노조 반대 ‘온건 조직’ 뜬다

강성’ 현대車노조 반대 ‘온건 조직’ 뜬다



“노동운동에 노동자는 없고 노동 정치꾼만 있다”

 

‘참소리’ ‘길아사’ 본격 활동

투쟁 보다 대화·타협 무게

“노조도 생산성 고민해야”



강성 중심의 노동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내부에서 투쟁보다 합리적 노동운동을 지향하는 대안세력이 싹트고 있다. 지난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주로 투쟁 일변도의 노동운동을 벌여온 현대차 노조에 ‘의미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3일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내 현장조합원 10여 명은 지난 5월 26일 ‘참소리’라는 새 현장조직을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조직은 소규모 신생조직이지만, 처음부터 “노동운동에 노동자는 없고 노조 집행부와 권력만 노리는 노동 정치꾼만 있다”며 기존 노조의 노동운동을 강렬하게 비판했다. 차기 노조위원장에 당선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기 일쑤인 집행부와 반대를 위한 반대만 외치곤 했던 또 다른 현장 조직의 행태를 비꼰 것이다.



이 조직의 대표 김억수(50) 씨는 “현재의 노동조직들은 선명성 경쟁으로 투쟁의 결과물만 성과물로 보고 있는데, 이제는 노조도 투쟁보다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현재의 투쟁지향적 노동운동을 비판했다.



그는 “노조는 그동안 공장 간 생산 물량을 조정하는 것도 반대하고 국내외 생산량까지 합의하자는 억지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금 현대차를 둘러싼 경제 환경이 어려운 만큼 노조도 생산성 향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0년 출범해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장조직 ‘길을 아는 사람들(길아사)’도 상급단체의 정치파업을 줄기차게 비판하며 노조의 무조건적 투쟁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조직은 실제로 2013년 1월과 2014년 2월, 2014년 4월 상급단체의 총파업 시에도 ‘현대차만의 들러리식 정치파업 참여를 반대한다’고 수차례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세 차례 모두 파업불참을 이끌어내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길아사’는 또 “이제 노조는 옛날처럼 파업으로만 얻으려 하지 말고, 이치에 맞게 요구하고 설득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노동운동도 노사가 공생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도 “합리적 노동운동을 주장하는 현장 조직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현장 노조원들이 과거의 노동운동에 염증을 느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도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노조와 신뢰를 쌓아 건전하고 합리적 노사관계 패러다임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조에는 현재 8개의 현장 조직이 있으며 이중 4개가 강성 성향, 나머지 4개가 중도합리 성향으로 분류된다. 4개의 중도합리 성향 조직 중에서 특히 참소리와 길아사가 합리적 노동운동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노조집행부는 중도합리 성향으로 분류되는 ‘현장 노동자’ 조직이 맡고 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추천하기

200/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8956 근무성적불량과 지시불이행 위반! 속보 2015-07-09 0 2789 429
8955 어제 한전 부장 친구를 만났더니 고개를 빳빳히 쳐들고 아뿔싸 2015-07-09 0 3636 448
8954 정년 전 해고 장난질 2015-07-09 0 2763 461
8953 텅 빈 머리와 통 큰 배팅의 결과는 뭘까? 정재암 2015-07-09 8 2761 452
8952 pip여,  부디 살아서  돌아오라! 노예계약 2015-07-09 0 2771 449
8951 퍼온 글---당근, 달걀, 커피의 처세술 퍼온 글 2015-07-09 0 2673 451
8950 퍼온 글---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 퍼온 글 2015-07-09 0 2800 455
8949 퍼온 글---소 동파의 상소의 글과 이익의 성호사설 중에서 퍼온 글 2015-07-09 0 2927 450
8948 얼마나 불태웠는냐? 가 인생의 중요 포인트다 계몽주의 2015-07-09 0 2793 458
8947 국민일보---모발이식 마취사고로 식물인간된 대학교수, 7억 배상 판결 법원 2015-07-09 0 2480 444
8946 뉴스1---"인터넷증권방송, 손해 투자자에 민법상 배상 책임" 법원 2015-07-09 0 2486 441
8945 머니투데이---메르스 사망자 유족 9일 국가·병원 상대로 소장 접수 소송 동네 2015-07-09 0 2467 424
8944 일반직지회에 가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일반노조원 2015-07-09 0 2617 438
8943 또,,,,pip 끌려 간다매~~pip해고  프로그램은 죽을 확율이  100%다 콜록콜록 2015-07-09 0 3026 428
8942 퍼온 글---공매도 열씸히 하는구나...[1] 퍼온 글 2015-07-08 0 2803 427
8941 PIP 스트레스로 자살하면, 살인범으로 처벌되나요? 살인마 2015-07-08 0 2997 421
8940 SBSCNBC---추락하는 현대차, 날개가 없다…10달 새 39% 폭락 방송 2015-07-08 0 2655 440
8939 SBSCNBC---속타는 현대차 주가…금융상품 손실도 '눈덩이' 방송 2015-07-08 0 2897 433
8938 조선일보---빌라 내연녀 명의로 돌리고, 외제차 타고 출퇴근한 1급 공무원 내부 고발 2015-07-08 1 2894 434
8937 역시 내부 고발이 최고야 칼날 2015-07-08 0 2894 413

[first] <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