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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20:3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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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박영수 前 고검장, '소송 불만' 60대에 피습 |
박영수 前 고검장, '소송 불만' 60대에 피습
연합뉴스TV | 노은지 | 입력 2015.06.18. 17:36
[앵커]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낸 박영수 변호사가 흉기를 든 60대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소송 결과에 앙심을 품은 범행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반포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 앞.
자정 무렵 사무실에서 나오던 박영수 변호사가 63살 이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습격을 당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4시간이 지나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과거 소송과 관련해서 안 좋은 감정이 있다. 그 정도만 확인됐습니다."
건설사를 운영했던 이 씨는 1990년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 씨와 금전문제로 다투다, 2009년 정씨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횡령죄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씨는 맞소송을 냈는데, 당시 정 씨측 대리인이 박 변호사였던 겁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박영수 변호사는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은 60살 최 모 씨가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지른 뒤 자수하는 등 소송에 불만을 품은 테러 행위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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