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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19:2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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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TV---대기업노조 고용세습..취준생 희망 빼앗는 '현대판 음서제' |
대기업노조 고용세습..취준생 희망 빼앗는 '현대판 음서제'
연합뉴스TV | 전현우 | 입력 2015.06.28. 10:30
[앵커]
대기업 노조의 고용세습에 깊은 무력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취업준비생들인데요. 청년 실업률은 10% 이상으로 치솟고 있는데, 기회마저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젊은이들이 좌절하고 있습니다.
윤지현 기자가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기자]
봄학기가 끝나고 한산해진 캠퍼스.
그렇지만 취업 준비생에겐 방학이 따로 없습니다.
<유현서 / 취업준비생> "스펙 같은 데서 밀리면 안 되니까...토익 같은 어학점수도 그렇고 봉사활동 이런 것도 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대기업의 고용세습 규정은 맥을 빠지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김요한 / 취업준비생> "줄도 없고 빽도 없는 입장에서 허탈한 느낌도 들고 기회의 평등이라는 면에서도..."
<이경은 / 취업준비생> "다같이 공평하게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인데 특정한 사람들에게 특례를 준다면 저희 입장에선 많이 억울하고 화도 나고 그렇죠."
젊은이들은 청년 실업률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과 기업 노조들이 달라져야 할 때라고 지적합니다.
<김동근 / 청년대학생연합 대표> "과거 고도성장 시기에 그런 것들이 많이 마련된 걸로 아는데 현재는 그때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뿐더러...어떤 측면에서 봤을 때 이것은 신분제와도 같은 것이 아니냐..."
부모의 배경이 하나의 스펙이 되고 있는 현실.
청년들이 노력할 의욕마저 잃지 않도록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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