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신문 조회수: 2468    추천:402 2015-07-01 09:00:16
동아일보---EU도 항의한 甲질… 공무원, 수입차 환경 인증 ‘급행료’ 챙겨

EU도 항의한 甲질… 공무원, 수입차 환경 인증 ‘급행료’ 챙겨



박재명 기자



입력 2015-07-01 03:00:00 수정 2015-07-01 03:00:00

|  

하룻밤 두번 향응 등 113차례 3200만원… 교통환경硏 40대 연구원 영장



수입 자동차의 환경 인증을 빌미로 6년 동안 ‘급행료’ 명목의 금품과 접대를 받아 온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해외 생산 자동차를 국내로 들여올 때 배기가스와 소음 등이 기준치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맡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황모 연구원(42)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연구원은 2009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환경 인증을 신청한 수입차 관계자 14명으로부터 113차례에 걸쳐 3200만 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 황 연구원의 ‘갑질’은 자동차 할인에서 음주 접대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았다.



경찰 수사 결과 황 연구원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여종업원이 일하는 서울 강남의 A유흥업소에 같은 날 다른 수입차 업체 관계자를 불러 2차례나 찾아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황 연구원은) 비용이 추가되는 소위 ‘2차’를 간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드러난 2차 포함 음주 접대 횟수만 총 6회나 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자동차를 싼 가격에 사들이기도 했다. 황 연구원은 인증 검사에 사용된 자동차를 할인 판매하는 사실을 알고 친형 명의로 검사가 끝난 수입차를 사들였다. 할인액은 자동차 가격(3600만 원)의 30% 정도인 1100만 원이나 됐다. 해외 출장에 수입차 회사 관계자를 동행시킨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황 연구원이 받은 현금과 상품권도 각각 400만 원과 190만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산하기관의 말단 연구원이 이 같은 접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인증 권한이 한 명에게만 집중됐기 때문이다. 수입차 환경 인증은 법률상 15일 이내에 해 줘야 하지만 황 연구원은 인증서 발급을 1∼2개월씩 미뤘다. 이 과정에서 상부 감시나 자체 감사가 없어 결국 업체들은 황 연구원 한 명에게 ‘로비’를 계속했다.



계속된 갑질은 결국 수입 자동차 업계의 고발로 드러났다. 한 수입차 회사의 신고를 받은 주한유럽연합대표부가 한국 정부에 공식 항의하면서 황 연구원이 그동안 받은 향응의 전모가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황 연구원에게 700만 원가량의 향응을 제공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 이모 씨(36)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추천하기

32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6376 SBS---'OLED 기술유출' 삼성·LG 전현직 임직원 4명 유죄 기사 2015-02-06 0 2974 301
6375 KBS9시뉴스---[앵커&리포트] ‘일감 몰아주기’ 규제 임박…재벌, 꼼수 총동원 보도 2015-02-06 0 3014 284
6374 헤럴드경제---5·18 당시 '마지막 방송 여대생‘ 35년 만에 재심 청구 언론 2015-02-06 0 2973 299
6373 중앙뉴스---현대·기아차, 승용차 내수점유율 '휘청 보도 2015-02-06 0 2974 296
6372 팩트TV---‘애국심 마케팅’ 끝나나? 현기차 내수점유율 60% 위협 보도 2015-02-06 0 3309 292
6371 이데일리뉴스---수입차 지난달도 승승장구..현대차 점유율 40% 밑으로 기사 2015-02-06 0 2948 276
6370 파이낸셜뉴스---현대·기아차 내수 점유율 60% 위협 보도 2015-02-06 0 2958 283
6369 브레이크뉴스---현대·기아차, 내수시장 점유율 60% 턱걸이 ‘휘청’ 보도 2015-02-06 0 2859 288
6368 조선비즈---野 '조현아방지법' 곧 발의…총수일가에 '손해배상' 청구 언론 2015-02-06 0 2856 271
6367 이투데이---野 ‘조현아 방지법’ 발의 추진 언론 2015-02-06 0 2854 250
6366 기쁘니까 노출(勞出)이다 작가 2015-02-06 0 3456 277
6365 연합뉴스---비위 의혹 제기된 판사 재판업무서 즉각 배제된다(종합) 보도 2015-02-06 0 2880 274
6364 연합뉴스---'사채왕 뒷돈' 판사 구속기소…"현금 달라" 먼저 요구 기사 2015-02-06 0 2865 278
6363 연합뉴스---늘어난 업무 속에 20대 돌연사…대법 "업무상 재해" 보도 2015-02-06 0 2930 247
6362 퍼온 글---[산재NEWS] 대법원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정신과 진단서 없어도 산재 인정" 퍼온 글 2015-02-06 0 3511 273
6361 퍼온 글---대법원, 업무방해 적용 기준 스스로 다시 뒤집는 판결 내려 퍼온 글 2015-02-06 0 3132 296
6360 인터넷뉴스신문고---대법, 재혼한 아내는 친생부인 소송 제기 못해 기사 2015-02-06 0 2958 261
6359 일반직으로 태어나는 것은 일심일심일심 2015-02-06 0 3099 263
6358 웃기는 재벌 놈 기사 2015-02-06 0 2914 261
6357 서울신문---서울행정법원, 구룡마을 철거작업 중단 결정 기사 2015-02-06 0 2942 268

[first] <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