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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08: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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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스경제---현대차 '2016년형 쏘나타' 디젤 등 출시후 시장반응 긍정적 |
현대차 '2016년형 쏘나타' 디젤 등 출시후 시장반응 긍정적
김완묵 기자 | kwmm3074@hanmail.net
승인 2015.07.10 07:51:55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현대자동차가 3가지 디자인과 7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쏘나타를 통해 국내 중형차 시장을 공략해 올해 1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출시 후 디젤 모델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9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개최한 2016년형 쏘나타 설명회 자리에서 "2016년형 쏘나타는 1.6 터보와 1.7 디젤,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국내 최초, 국내 최다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을 갖췄다"며 "올해 1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 부사장은 "쏘나타의 7가지 파워트레인 전략은 소비 양극화와 저성장, 고령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다변화 트렌드 등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솔린과 디젤, 터보, 하이브리드를 통해 젊은 층과 중·장년층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일 2016년형 쏘나타를 출시한 이후 5일간 판매 비중에서 터보는 16%, 디젤은 30% 정도 계약이 이뤄졌다"며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판매 비중은 1.6 터보와 디젤 엔진을 합해 30~40%,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해 10%, 나머지는 LPi와 가솔린 엔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 실장은 또 "PHEV 모델의 경우 전기모드로 44㎞, 하이브리드 모드로 17.2㎞를 갈 수 있다"며 "현재 선착순으로 100대를 판매 중인데 지난 7일 기준으로 72대가 계약됐고 곧 판매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포스코ICT와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고 11월 이후엔 정부와 보조금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 부사장은 최근 현대차 판매 부진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33만6000대를 판매해 내부적으로 세운 목표를 달성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선 3만대 정도 줄었다"며 "수입차들이 유로5 기준 차량을 대폭 할인하고 현대차가 신차 출시에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하반기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시장 변화에 발 맞춰 능동적으로 변화를 꾀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리딩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11월 쏘나타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300대 한정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에는 고성능·고효율 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비롯해 고급가죽 시트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쏘나타는 9604대(하이브리드 1255대 포함)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쏘나타는 상반기에 5만314대가 판매돼 매달 평균 8400대가량 꾸준히 판매됐다. 하지만 이는 전년 대비 8%가량 줄어든 것으로 향후 외제차에 맞서 더욱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016년형 쏘나타…연비 33%, 토크 69% 향상
2016년형 쏘나타는 2.4GDI(가솔린 직분사) 모델을 없애고 대신 1.7 디젤 모델과 1.6 터보 모델을 추가했다. 이들 엔진에는 7단 DCT(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를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켰다.
쏘나타 디젤 모델은 U2 1.7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최고출력 141ps와 최대토크 34.7㎏·m을 구현했다. 16.8㎞/ℓ, 16.5㎞/ℓ, 16.0㎞/ℓ(16/17/18인치 휠)의 연비를 실현해 기존의 2.0 CVVL(휘발유 모델) 대비 연비는 33%, 토크는 69%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1.7 디젤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2495만원, ▲스마트 2780만원, ▲스마트스페셜 295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7단 DC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0ps와 최대토크 27.0㎏·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터보 모델이지만 13.4㎞/ℓ, 13.1㎞/ℓ, 12.7㎞/ℓ(16/17/18인치 휠)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기존의 2.0 CVVL 모델 대비 연비는 6%, 출력은 7%, 토크는 31% 상승한 수치다.
1.6 터보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2410만원 ▲스마트 2690만원, ▲스마트스페셜 2810만원이다.
2016 쏘나타는 기존 2.0 CVVL 모델 연비도 12.1㎞/ℓ에서 12.6㎞/ℓ로 개선시켰고(16/17인치), 18인치도 11.6㎞/ℓ에서 12.0㎞/ℓ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가격은 동결하거나 인하해 판매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차량에 외부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 후 약 44㎞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모터로 주행하고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는 엔진을 주동력으로 사용하는 HEV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기존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운전석 휀더에 전기 충전구를 배치하고 'plug-in' 엠블럼을 테일게이트에 장착했다. 4.2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LTE 네트워크가 적용된 블루링크(2년 무상)를 통해 충전 잔여시간 및 엔진별 주행 가능 거리 조회 등 전기차 이용에 필요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를 스페어타이어 공간과 트렁크 안쪽에 분산해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했다.
PHEV의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995만원 ▲익스클루시브 4260만원이다.(개별소비세 등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프리미엄 모델은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HID 헤드램프, 17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다. 익스클루시브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JBL 프리미엄 사운드 스피커 등을 추가로 장착했다.
현대차는 7월 한 달간 쏘나타 구매 이력이 있는 가족을 둔 고객에게 30만원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 또 8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블루링크 평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쏘나타 30주년 기념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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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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