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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9:3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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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현대차 울산1공장 의장라인이 열흘간 멈춰선 이유는? |
현대차 울산1공장 의장라인이 열흘간 멈춰선 이유는?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댓글.twitterfacebookband..폰트 크게하기폰트 작게하기프린트 복사하기.현대자동차 울산1공장 의장라인의 일부가 지난 3일부터 열흘간 멈춰서 있다. 이 라인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3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차 울산1공장 의장부 11라인 데킹라인 공정에서 반력암의 용접 부위가 떨어져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사고로 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엔진 왼쪽을 차체에 고정시키는 큰 볼트를 장착하는 장비가 넘어져 작업자를 덮쳤고, 이를 피하던 중 작업자가 2주간 치료를 요하는 재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영만 1공장장은 지난 6일 “회사는 상황발생 직후 긴급조치를 다했으며, 작업자의 부상 여부 또한 분명히 ‘다치지 않았다’고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다”며 “다친 적이 없다던 사고자가 퇴근 후 갑자기 개인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2주 진단을 받아왔고, 이를 근거로 대의원회는 ‘안전사고’라고 주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울산지청은 “노사가 안전사고 및 장비고장(사고) 발생 시 작업재개 표준서에 규정된 안전사고와 장비고장 사고 여부를 두고 갈등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라인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대차지부는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물리력을 동원해 라인 가동을 시도하면서 노사 간 마찰이 발생했다. 회사는 또 지난 7일 “단지 대의원회의 명분과 일부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소중한 일터가 이처럼 오랫동안 멈춰선 안 된다”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지부는 하지만 회사가 안전사고를 장비고장 사고로 축소시키려 한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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