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2298    추천:413 2015-07-28 20:00:30
ET뉴스---[기자수첩]현대차와 기아차 `반걸음` 더

[기자수첩]현대차와 기아차 `반걸음` 더  



쏘나타와 K5가 연일 화제다. 디젤엔진으로 연비가 리터당 16㎞가 넘는다. 수입차를 압도할 만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효율성과 승차감을 모두 잡았다.



더블클러치변속기(DCT) 적용을 확대하더니 마침내 7단 DCT를 국산화했다. 엔진 다운사이징에도 적극적이다. 하반기 출시될 신형 아반떼에는 최초 국산 가솔린직분사(GDI) 인젝터가 탑재된다.



반가움와 아쉬움이 교차한다. 상품성 높은 주요 기술을 내재화한 것은 대응 채비를 갖췄다는 점에서 반갑다. 하지만 딱 2~3년씩 늦다. 수년간 내수 시장을 휩쓴 수입차 돌풍은 힘 좋고 효율적인 디젤이 견인했다. 고효율 엔진과 변속기 기술로 ‘조금 비싸도 실용적인 차’라는 이미지를 형성했다. 우리는 대응할 무기가 부족했다. 눈뜨고 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최근 행보를 ‘빠른 추격자’ 전략이라고 추켜세울 수 있지만 항상 반걸음 늦는다. 늦게 시작하면 갑절로 뛰어야 한다.



반복해선 안 된다. 관료화된 기업 문화, 소극적인 투자 앞에 창의적이고 유연한 연구개발(R&D)은 헛구호다. 올해 초 환영받은 현대차그룹의 81조원 투자계획 중 11조원이 옛 한전부지에 세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비용이다. 단일 항목 최고 액수지만 R&D와는 거리가 멀다.



열악한 부품산업 생태계도 문제다. 자동차 선진국은 부품업계를 수평적 동반자로 삼아 선행기술을 개발한다. 부품산업 경쟁력이 곧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수직계열화와 납품단가 맞추기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는 ‘공급자(Supplier)’보다 ‘하도급자(Tier)’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국내 완성차와 전장 부품 업계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자율주행,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같은 미래자동차 원천 기술은 해외 의존도가 높다. 인위적으로라도 하부 생태계를 살리지 않으면 미래가 어둡다. 반걸음 차이를 메울 수 있는 자동차 산업 인프라 조성 정책이 절실하다.



 송준영 기자 | songjy@etnews.com



추천하기

29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6976 악마가 시간이 없을 때 계몽주의 2015-03-18 0 3272 306
6975 갈아 버려야 한다 망치 2015-03-18 0 3454 315
6974 쇠와 회사 비리 XX 2015-03-18 0 3233 310
6973 검찰 압수수색,,다음은 누구일까? 회칼 2015-03-18 0 3210 301
6972 안철수의 사외 이사로서의 역할 레미제라블 2015-03-18 0 3296 300
6971 퇴출해야 될 놈들... 칼날 2015-03-18 0 2962 295
6970 퍼온 글---고)정주영 현대그룹회장 업적, 퍼온 글 2015-03-18 0 3492 297
6969 검찰과 국세청에서 꼭 해야 힐 일!! 흉악범 2015-03-18 2 2964 306
6968 그 총수도 안전할까?? 비극의 종말 2015-03-18 0 3463 306
6967 3자 회담의 결과 ?? 2015-03-18 0 2890 295
6966 일반사원 정년을 보장해 주지 않으시렵니까?  총수는,,,, 콤퓨터강탈 2015-03-18 0 4681 296
6965 헤럴드경제---치료중 女환자 가슴만진 물리치료사, ‘무죄’? 언론 2015-03-18 0 2898 294
6964 경제 보일러 공사를 해야 한다 간부 2015-03-18 0 3116 291
6963 이런 회사를 그냥 가만히 둘건가? 회사에 당한 자 2015-03-18 0 2969 301
6962 문화일보---실종 33년만에 정신병원서 발견… 국가에 損賠소송 언론 2015-03-18 0 3150 304
6961 국민일보---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태양전지 나온다… 포스텍 조길원 교수 등 개발 보도 2015-03-18 0 3071 305
6960 영남일보---포스텍 연구팀 유기 태양전지 개발, 수천번 구부려도 성능 유지 보도 2015-03-18 0 3185 297
6959 현기차는 중국정부로 부터 당할 불이익은 없을 것인가 ? 점봅니다 2015-03-18 0 2889 311
6958 회의 한번 참석하면 2천만원 상당 지급 헷갈리우스 2015-03-18 0 3050 308
6957 퍼온 글---위대한 만남-박정희와 박태준 (54). 박태준 "실패하면 우리 모두 우향우해서 영일만에 빠져 죽어야 한다"-제철보국-포스코 정신-종이마패| 퍼온 글 2015-03-18 0 4474 295

[first] <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