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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15:0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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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데이---車업계, ‘현대·기아차’ 빼고 임단협 무분규 마무리 |
車업계, ‘현대·기아차’ 빼고 임단협 무분규 마무리
기사입력 2015-07-29 14:11
▶ 르노삼성차, 한국GM, 쌍용차 등이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었다.
[경제투데이 조윤성 기자]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3개사의 임금단체협상이 무분규로 마무리됐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와 한국GM에 이어 쌍용차도 임금교섭 잠정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올해 임금협상이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쌍용차는 이날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한 임금단체협상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에 노사가 함께 하면서 임금교섭을 6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쌍용차 노사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종식 사장이 취임한 첫해부터 분규를 발생시킬 수 없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앞서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한 르노삼성차는 ▲기본급 2.3%(4만2300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 상반기 250%·하반기 100%+α 지급 ▲통상임금 자율합의(정기상여 제외, 10개 수당 반영) ▲호봉제 폐지를 통한 인사제도 개편 ▲임금피크제 및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도입(정년 60세로 연장, 55세부터 매년 전년기준 10% 감액) ▲대타협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도 ▲기본급 8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연말 지급)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
한국GM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위행위 신청 ‘조정중지’ 결정으로 올해 완성차 업계 중 처음으로 파업수순에 돌입했다. 실제 파업은 돌입하지 않고 사측과 임금교섭을 진행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현대차는 내주부터 본격 휴가에 돌입해 사실상 이번주 내로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월로 임단협 타결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노사간 상견례도 갖지 않아 타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완성차 3개사가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며 “국내외에서 부진을 겪는 가운데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뜻을 한데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윤성 기자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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