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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2 14:2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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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현대차 포함 글로벌 車업체 20여곳 스페인서 과징금 |
현대차 포함 글로벌 車업체 20여곳 스페인서 과징금
안상희 기자
이메일hug@chosunbiz.com
입력 : 2015.08.02 11:31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20여곳이 스페인에서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은 현대자동차 (149,000원▼ 1,000 -0.67%), 기아자동차 (43,900원▲ 50 0.11%)등 20여개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판매업체에 대해 담합 혐의로 최근 총 1억7100만 유로(219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스페인 당국은 업체들이 자국 자동차 판매 시장에 대해 민감하고 전략적인 정보를 교환했다고 보고 있다.
과징금 대상 회사에는 현대기아차 외 BMW, 크라이슬러, 쉐보레, 시트로앵, 피아트, GM, 혼다, 마쓰다, 메르세데스 벤츠, 미쓰비시, 닛산, 푸조, 르노, 도요타, 볼보가 포함됐다. 각사별 과징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페인 당국에서 과징금을 받은 것은 맞지만 , 민감하거나 전략적인 정보를 교환한 것이 아니다"며 "판매실적과 같은 단순한 정보라 현재 스페인 법인에서 대응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앞서 인도에서도 부품 공급 관련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인도경쟁위원회(CCI)는 현대차를 포함한 15개 업체에 지난해 8월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약 506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을 부과 받은 업체는 폭스바겐, 도요타, GM, 포드, BMW, 벤츠, 닛산을 비롯해 인도 자국 업체인 마힌드라와 타타 등도 포함됐다. 현대차는 76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인도경쟁위원회는 15개 자동차 업체가 직영 수리점이 아닌 영세 독립 부품 판매자에게는 순정 부품을 공급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부품 판매자간의 공정 경쟁이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현대차는 현재 과징금이 부당하다며 인도 정부를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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