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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2 15:3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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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일보---현대·기아차, 친환경신차로 선두 굳히기 ‘가속페달’하반기 |
현대·기아차, 친환경신차로 선두 굳히기 ‘가속페달’
하반기 현대차 AE·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앞둬
승인시간 2015.08.02 12:08:14 | 박주선 기자 | js753@m-i.kr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국내 친환경차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치의 판매 대수를 기록한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현대·기아차가 하반기 신차를 출시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AE(개발명)를, 기아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업계 1, 2위인 현대·기아차가 입치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친환경차의 총 판매대수는 2만3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1만8336대에 비해 약 2000대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하이브리드차는 총 1만595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1만4968대에 비해 1000여대 가량 증가했다.
올 상반기 1만2045대로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매한 현대차는 59.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인 52.5%와 비교해 6.7%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현대차의 일등공신에는 지난 6월까지 총 6854대라는 내수 판매 기록을 세운 LF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있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총 519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향상에 한몫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총 3578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며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비록 전년대비 10.3% 급락한 17.6%의 점유율이지만 전기차만 놓고 보면 압도적이다.
올해 국내 판매된 990대의 전기차 중 기아차가 557대를 판매하며 56.3%라는 점유율을 기록했기 때문. 이는 기아차의 쏘울 EV와 레이 EV의 인기가 높았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총 11조30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모터·배터리 등 핵심 부품 관련 원천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친환경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차는 올 하반기 준중형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AE를 선보인다. 기아차 또한 신형 K5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를 올 4분기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AE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대항마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차세대 아반떼를 기반으로 5도어 해치백 형태로 4기통 1.6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11월, 늦어도 12월에 공개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전기차에 비해 하이브리드차 판매에서 주춤했던 기아차는 하반기 신형 K5 하이브리드로 상반기 판매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또 쏘울 EV의 뒤를 잇는 신형 전기차는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고 리튬이온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현재 148㎞(국내 인증 기준)인 충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 이외에도 한국GM, 아우디, 토요타 등에서 다양한 친환경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 업계의 친환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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