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553    추천:439 2015-08-05 12:07:03
머니투데이---오늘의포인트]현대차, 中에서 걸린 브레이크

[오늘의포인트]현대차, 中에서 걸린 브레이크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 15.08.05 11:36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中 자동차 시장 성장률 하락에 판매 부진…"환율효과로도 커버 불가"]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기대감을 안고 빠르게 오르던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 재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부진한 판매가 7월에도 이어지면서 실적 기대감이 한풀 꺾인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회복 가능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5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1.04%) 하락한 14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14만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14만65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날 현대차의 주가 하락을 이끈 건 실망스러운 7월 판매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35만7795대로 집계됐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7월 판매량 하락이 중국 시장의 부진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일반적으로 월별 판매량 발표 시 해외 공장별 판매량을 함께 발표해왔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이 둘을 분리,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은 연간 자동차시장 성장률이 10%를 넘기는 고성장 마켓이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으로 모여들었고 대부분 매출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근데 최근 들어 중국 자동차시장이 포화양상을 보이면서 성장성에 대한 한계가 포착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올해 상반기 기존 대비 상당히 낮은 4%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협회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을 기존 7%에서 3%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공급과잉 조짐에 '기회의 땅'이던 중국은 이제 '경쟁의 땅'이 돼버렸다는 설명이다. 각 글로벌 업체들은 판매량이 줄자 결국 가격 경쟁을 시작했고 이에 따라 마진이 줄어드는 구조적 악순환이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상황이 더 안 좋다. 현대차 특성상 모델 라인업이 세단 위주인데 반해 구매 가능 여력이 남아있는 중소도시의 경우 도로사정이 좋지 않고 소득도 낮아 가격이 낮은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투싼의 신차를 올 가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지만 가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비싸 이 역시도 밝게 만은 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6월 기준으로 중국 시장에서는 30%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월 기준으로 따졌을 때 가동률이 70% 밖에 안된다"며 "월별 손익으로는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얼마나 빨리 중국 공장 가동률을 올리느냐가 관건"이라며 "그러나 중국 시장 자체가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을 걸로 본다"고 전했다.



최근 자동차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됐던 환율 효과도 사실상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역시 문제는 중국이다. 중국 시장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상황에서 환율 효과가 이를 모두 커버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원/달러는 상승하는 반면 이종통화는 계속 약세였기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환산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최근에는 원/달러 상승세가 가파르다 보니 플러스 요인이 되긴 하겠지만 이익기여도가 높은 중국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추천하기

11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0676 구조조정 섀도우 2015-09-29 0 2868 516
10675 왜 하필 57년생인가? 아라한 장풍 2015-09-29 0 2875 498
10674 소송하면 된다 소송 동네 2015-09-29 0 2546 514
10673 노컷뉴스---법원, 지뢰폭발 충격 정신분열증은 국가유공자 해당 법원 2015-09-29 0 2411 514
10672 아시아투데이---법원 “아내 통해 보험 가입하게 한 공무원 해임 정당” 법원 2015-09-29 0 2355 493
10671 연합뉴스---법원 "미성년 성추행했다고 무조건 해고 안돼" 법원 2015-09-29 0 2328 483
10670 57년생은 소송 준비 해야합니다,,,,아니면 죽~~습~~니다!! 통큰한판 2015-09-29 0 2614 489
10669 Plan B가 필요하다는데... 노동법 개악 2015-09-28 0 2648 485
10668 쏘나타의 충돌 테스트 후의 효과(고객 반응)는 ??? 칼날 2015-09-28 1 2549 498
10667 친절한 몽구씨~~ 총괄 회장 2015-09-28 0 2613 491
10666 화이트페이퍼---현대차 쏘나타·투싼, 미국서도 '안전 최우수'..혼다·아우디도 제쳐 기사 2015-09-27 0 2499 500
10665 초이스경제---연비 10% 향상된 현대차 디젤 모델 '폭스바겐' 대안되나 기사 2015-09-27 0 2349 490
10664 어떤 놈이 이런 위험한 불장난을 하도록 시켰나? 정재암 2015-09-27 0 2638 516
10663 무상보증기간 연장(10년, 주행거리 12만마일) 조치를 받게 된다. 개박살 2015-09-27 0 2484 497
10662 미국 무상 보증 기간이 10년에 19.4만 킬로미터?? ??? 2015-09-27 0 2611 484
10661 주주들은 왜 정몽구를 리콜하지 않는가? 비극의 종말 2015-09-27 0 2398 491
10660 환경TV뉴스---현대차, 미국서 승용차 57만대 리콜한다 보도 2015-09-27 0 2331 505
10659 한국경제---'맷집'은 역시 대형주..10대 그룹주 조정장서 선방 기사 2015-09-25 0 2573 521
10658 한국경제---현대차·모비스·글로비스 일제히 ↑ "지배구조 개편 밑그림 변화..당분간 강세" 보도 2015-09-25 0 2463 507
10657 한가위 잘 보내세요!   새 집행부에  희망을 겁니다! 노예해방 2015-09-25 0 2600 514

[first]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