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455    추천:436 2015-08-05 12:07:03
머니투데이---오늘의포인트]현대차, 中에서 걸린 브레이크

[오늘의포인트]현대차, 中에서 걸린 브레이크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 15.08.05 11:36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中 자동차 시장 성장률 하락에 판매 부진…"환율효과로도 커버 불가"]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기대감을 안고 빠르게 오르던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 재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부진한 판매가 7월에도 이어지면서 실적 기대감이 한풀 꺾인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회복 가능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5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1.04%) 하락한 14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14만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14만65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날 현대차의 주가 하락을 이끈 건 실망스러운 7월 판매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35만7795대로 집계됐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7월 판매량 하락이 중국 시장의 부진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일반적으로 월별 판매량 발표 시 해외 공장별 판매량을 함께 발표해왔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이 둘을 분리,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은 연간 자동차시장 성장률이 10%를 넘기는 고성장 마켓이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으로 모여들었고 대부분 매출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근데 최근 들어 중국 자동차시장이 포화양상을 보이면서 성장성에 대한 한계가 포착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올해 상반기 기존 대비 상당히 낮은 4%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협회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을 기존 7%에서 3%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공급과잉 조짐에 '기회의 땅'이던 중국은 이제 '경쟁의 땅'이 돼버렸다는 설명이다. 각 글로벌 업체들은 판매량이 줄자 결국 가격 경쟁을 시작했고 이에 따라 마진이 줄어드는 구조적 악순환이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상황이 더 안 좋다. 현대차 특성상 모델 라인업이 세단 위주인데 반해 구매 가능 여력이 남아있는 중소도시의 경우 도로사정이 좋지 않고 소득도 낮아 가격이 낮은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투싼의 신차를 올 가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지만 가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비싸 이 역시도 밝게 만은 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6월 기준으로 중국 시장에서는 30%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월 기준으로 따졌을 때 가동률이 70% 밖에 안된다"며 "월별 손익으로는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얼마나 빨리 중국 공장 가동률을 올리느냐가 관건"이라며 "그러나 중국 시장 자체가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을 걸로 본다"고 전했다.



최근 자동차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됐던 환율 효과도 사실상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역시 문제는 중국이다. 중국 시장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상황에서 환율 효과가 이를 모두 커버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원/달러는 상승하는 반면 이종통화는 계속 약세였기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환산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최근에는 원/달러 상승세가 가파르다 보니 플러스 요인이 되긴 하겠지만 이익기여도가 높은 중국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추천하기

4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116 현대차 이어 기아차도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와우한경TV 2016-02-11 0 2012 569
12115 현대차그룹 계열사 노조 ‘공동 임단협’ 추진 매일노동뉴스 2016-02-11 0 2021 520
12114 현대·기아차 작년 글로벌 5위...토요타·폭스바겐·GM 부진 지디넷코리아 2016-02-11 0 1987 507
12113 조선일보-F학점 받자 학과장 고발한 CEO 대학생…법원 "퇴학 처분 정당" 법원 2016-02-10 0 2056 505
12112 1월 '자동차 쇼크'.. 수출 18% 급감, 내수도 부진 경향신문 2016-02-10 0 1981 506
12111 수출 현대23% 하락,기아 27%하락, 수출단가4% 하락, 부품수출14 %하락 조선일보 2016-02-10 0 2020 524
12110 현대·기아차 순이익, 토요타의 3분의1 불과 이유는? 오토데일리 2016-02-10 0 1993 508
12109 위기의 러시아’ 1월 車 판매 급락…현대·기아차도 전년比 29.1%↓ 오토데일리 2016-02-10 1 1983 523
12108 현대 판매 37% 하락,중국업체,푸조,GM,쌍용 철수,르노-닛산,VW 생산량 축소 중... 오토데일리 2016-02-10 0 1996 487
12107 돌대가리들에게는 머리에 폭탄이 터져야 깨닫지 !! 돌삐들 2016-02-10 0 2016 500
12106 [the300]---정의화, 러시아 현대차 방문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돼" 보도 2016-02-10 0 2037 506
12105 (망가지는 모습이 )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 갸우뚱 2016-02-10 0 2035 509
12104 모두 목 날려 버려라~~ 올 단두대 2016-02-10 0 2026 501
12103 대법,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 연합뉴스 2016-02-10 0 1984 518
12102 퍼온 글---집단 의사 묻지 않고 개별 면담을 통해 도입한 임금피크제는 무효 퍼온 글 2016-02-10 0 2680 506
12101 퍼온 글---법원, 근로자 집단의사 확인 안거친 임금피크제 무효 퍼온 글 2016-02-10 0 1952 518
12100 공공연구노조, 임금피크제 무효소송 돌입… 공공개혁 '삐걱' 머니위크 2016-02-10 0 1938 517
12099 사전에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건은 무효 !!, 네가 이 돈을 다 물어내라~~ 핫바지 도리도리 2016-02-10 0 1988 515
12098 이사회 의결 없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무효 뉴스토마토 2016-02-10 0 1967 517
12097 대법 “임금피크제, 노사합의해도 절차 갖춰야 유효” 아시아투데이 2016-02-10 0 2030 511

[first]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