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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14: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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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주가비상 현대차, 애널리스트와 '유럽 점검' |
주가비상 현대차, 애널리스트와 '유럽 점검'
현대차 IR팀 9월 중순 애널리스트와 유럽 탐방...고성능 라인업 소개에 중점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입력 : 2015.08.05 03:24
현대자동차 IR(투자담당)팀이 국내 애널리스트와 함께 유럽 공장과 독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센터를 직접 둘러본다. 특히 현대차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출전 차량 등을 선보이며 고성능 차량 개발 설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145,500원 1500 1.0%) IR팀은 다음달 중순 4박5일 일정으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함께 유럽 시장 견학을 떠난다. 애널리스트는 체코 현대차공장, 독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센터, 유럽 현지법인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향후 성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는 취지다.
현대차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해 8월 23만원대였던 현대차 주가는 9월 한전부지를 10조5500억원 매입한 후 외국인들의 매도로 17만대로 떨어졌다. 올 들어서도 내수판매 부진과 부정적인 환율 환경이 겹치며 지난달 장중 12만3000원까지 떨어졌다.
향후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수익률이 높은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의 거센 도전으로 판매량이 줄고 있다. 상반기 현대차가 내수시장서 판매량(33만5000대)이 3% 감소하는 사이 수입차 업체들은 27.1% 성장(12만대 판매)했다. 더욱이 3분기에는 통상임금 이슈 부각에 따른 노사 갈등 문제도 대두될 전망이다.
주가 방어를 위해 현대차는 배당성향 확대, 1000원 중간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큰 효과는 없는 상태다. 이날 종가기준 현대차는 14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현대차 IR팀은 직접 유렵 현지의 상황을 애널리스트에게 보여주고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유럽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9% 늘어난 23만1000대를 판매했다. 인도지역을 제외한 가장 큰 판매 증가 폭이다.
특히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센터를 견학일정에 넣어 현대차의 성능을 부각하고 향후 개발할 고성능 라인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테스트센터 인근에는 혹독한 주행조건으로 정평이 나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이 위치해있다. 현대차는 2013년 테스트센터를 설치한 후 내구성 실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BMW의 고성능차 개발총괄책임자인 알버트 비어만을 부사장으로 영입한 뒤 차량의 주행성능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비어만 부사장의 휘하 연구인력만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유럽 시장에 대한 상품전략과 마케팅 자문 역할도 수행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가 기본적인 주행성능 개선 외에도 2018년을 목표로 고성능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고성능 차량을 향후 성장 동력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이 kimnami@mt.co.kr |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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