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497    추천:437 2015-08-05 22:34:43
디지털타임즈---`글로벌 확장` 제동 걸린 현대차

`글로벌 확장` 제동 걸린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경쟁력 약해 미국시장 판매 부진

중국업계 신흥국 공략 승용·상용차 점유율 위협

노재웅 기자 ripbird@dt.co.kr | 입력: 2015-08-05 18:59

[2015년 08월 06일자 15면 기사]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하나의 브랜드로 모두 잡는다는 현대차의 전략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부진한 와중에 중국 업체가 신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월평균 230여 대를 팔던 에쿠스가 7월 170여 대 수준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제네시스 역시 5월 3160대에서 7월 2474대로 줄었다.



반면 토요타의 고급차 서브 브랜드인 렉서스는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치고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또 이 기간 인피니티(닛산)가 전년보다 판매량이 22.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링컨(포드) 21.3%, 아우디(폭스바겐) 20.8%, 아큐라(혼다) 19.5% 등 고급차 브랜드들의 상승세가 현저하다.



이처럼 현대차 자체 브랜드만으로 한계가 드러나자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별도의 고급차 브랜드로 만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바탕으로 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개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별도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는 것보다 기존 현대차의 대중적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 고급 브랜드를 출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대차는 한때 전체 수익의 30% 이상을 차지하던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시장 중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현대차 중국 공장 매출은 올 상반기 8조8080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급감, 현대차에 지분법 손실을 안겼다. 러시아 공장도 올 상반기 매출액이 29.3% 감소했고, 브라질은 18%가 줄었다.



특히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올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중국 내수 부진으로 인해 앞서 현대차가 진출해 자리를 잡은 신흥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어, 앞으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을 잠식할 가능성이 대두 되고 있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앞으로 3년간 중동과 멕시코에 대형 공장을 건설해 승용 및 상용 차량 생산 계획을 밝혔고, FAW와 둥펑자동차도 이미 BAIC보다 먼저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리판자동차, 그레이트 월 등 중국의 15대 자동차 업체들은 해외에 58개 공장을 두고 2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 중이다. 중국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 중인 곳들은 대부분 현대차의 판매 비중이 상당한 신흥 시장이어서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저가 마케팅이나 별도의 판촉 없이 '품질'로 중국의 공세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가격 경쟁력을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의 신흥 시장 진출에 같은 무기로 싸울 수는 없다는 뜻이다. 과거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 당시 도전자의 입장이었던 현대차가 중국산 자동차들을 맞아 품질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



추천하기

13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0296 중요~~~오마이뉴스---임금피크제, 동의 절차 제대로 거치지 않으면 무효 보도 2015-09-02 0 2423 474
10295 노동개혁은 필수다! 총수님전상서 2015-09-02 0 2896 463
10294 훈수 가능성 2015-09-02 0 2708 465
10293 The 300---김무성 국회 원내대표 연설문 기사 2015-09-02 0 2416 457
10292 <긴급타전> 간부사원 취업규칙 무효 등 소송건 통큰분노 2015-09-02 0 3036 465
10291 소는 누가 키우나???  자기일을 누가 대신 해줍니까? 일만직 2015-09-02 0 2496 433
10290 일반직 큰 일 났다 노동법 개악 2015-09-02 0 3107 454
10289 파리, 여우, 호랑이를 모두 때려 잡겠다 작가 2015-09-02 0 2630 446
10288 연합뉴스---"국세청이 억울하게 물린 세금, 연간 1조8천억원" 보도 2015-09-02 0 2299 457
10287 매일노동뉴스---"정리해고 관대한 법원, 투기자본 기업거래 부추겨" 기사 2015-09-02 0 2289 453
10286 일반직은 노조에 가입 안하기 때문에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고 있다 노동법 개악 2015-09-02 0 2585 454
10285 헤럴드경제---열차 100 여대 2시간 가까이 지연시킨 자살소동 여성 ‘무죄’ 법원 2015-09-02 0 2275 439
10284 오토모닝---현대차그룹, ‘청년고용지원센터’ 출범 기사 2015-09-02 0 2386 450
10283 MK뉴스---위기의 현대차 “중국서 정공법으로 돌파하겠다” 보도 2015-09-02 0 2252 448
10282 경상일보---[사설]현대차 노조 파업 강행은 ‘안티 현대’ 확산을 부추긴다 보도 2015-09-02 0 2475 448
10281 중요~~~민중의 소리---왜 현대차 그룹은 100만 안티를 양산했나? 일심일심일심 2015-09-02 0 2594 453
10280 파이낸셜뉴스---국내 완성차 5개사 8월 실적 살펴보니.. 현대차, 해외 판매 '나홀로 성장' 보도 2015-09-02 0 2354 453
10279 네 놈들 모두 단체로 짤린다 떼 죽음 2015-09-02 0 2394 450
10278 현대차 간부노조 "정년 차별대우 받는다", 인권위 진정 정년전해고 2015-09-01 0 3118 462
10277 통일나눔펀드, 절망과희망 2015-09-01 0 2653 453

[first]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