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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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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23:2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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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저널---현대·기아차, 7월 유럽에서 날고 중국에서 기었다 |
현대·기아차, 7월 유럽에서 날고 중국에서 기었다
시사저널 | 박성의 기자 | 입력 2015.08.07. 14:21
현대·기아자동차는 7월 내수와 유럽에선 약직했고 중국 시장에서 참패했다. 7월 내수시장 점유율은 3개월 만에 반등했고 유럽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중국 판매는 여전히 부진해 현대·기아차가 상반기 부진을털어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7월 내수시장 점유율은 68.9%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1.6% 포인트(P) 커졌다. 현대·기아차 내수 점유율은 지난 4월 69.4% 이후 5월 67.6%, 6월 67.3%로 하락세였다
.
유럽 판매량도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프랑스에서 4514대를 팔았다.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다. 특히 현대차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기아차가 9.7% 늘어난 256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94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4.2% 급성장했다.
독일에서도 선전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독일에서 전년보다 9.3% 늘어난 1만4304대를 팔았다. 각 사별로는 현대차 판매량(9253대)이 12.8%, 기아차 판매량(5051대)은 3.5% 늘었다. 합산 점유율은 4.9%로 전년 대비 0.1%P 올랐다.
반면 중국에선 부진했다.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증가세와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차의 공세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7월 한 달간 중국에서 5만4160대를 팔며 최근 4년 중 최저점을 찍었다. 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급감했다. 반면 일본 도요타의 7월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9% 늘었다.
최중혁 신한금융 애널리스트는 "7월 내수와 유럽시장 판매가 늘었고 원·달러 환율이 1170원을 돌파한 것은 긍정적이다. 특히 기아차는 수출이 매출의 51%를 차지하므로 환율 상승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 시장 부진이 아쉽다. 마진 높은 중국 시장에서 부진하면 수익성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성의 기자 / sincerity@sis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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